“벽을 타면 일이 생긴다”... ‘피자 파티’를 부르는 박해민 슈퍼캐치 [KBO 진기명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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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최승섭기자] LG 트윈스 외야수 박해민의 호수비가 선수단에 뜻밖의 선물로 돌아왔다.
LG 구단에 따르면, 7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전 직전 도미노피자가 LG 선수단과 구단 관계자, 언론인 등을 위해 총 60판의 피자를 전달했다. 이는 지난 5일 두산전에서 박해민이 보여준 인상적인 수비에 대한 감사의 뜻이었다.
5일 박해민은 2회초, 두산 김재환이 날린 홈런성 타구를 중앙 담장 앞에서 점프해 잡아냈다. 극적인 장면은 담장에 부착된 도미노피자 광고판과 겹쳐 중계화면에 뚜렷하게 노출됐다.
도미노피자 측은 “박해민 선수가 평소에도 우리 광고판 앞에서 좋은 모습을 자주 보여줬다. 이번에는 특히 팬들의 관심과 브랜드 이미지에 도움이 되는 장면이 연출돼 감사의 표시로 피자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박해민은 “응원에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좋은 모습으로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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