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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장제사 국가대표 5총사, 호주 국제대회 출격! “韓장제 기술 알리고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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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심
    2025-08-08 07:42 2 0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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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 김용일 기자] 한국을 대표하는 장제사가 국내 장제 기술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다시 한번 도전장을 내민다.

    한국마사회는 소속 장제사 1명과 민간 장제사 4명이 오는 14~17일 호주 브리즈번에서 열리는 국제장제사대회에 참가한다고 7일 밝혔다.

    한국마사회 소속 강성규 장제사와 민간 장제사 이훈학, 이준혁, 김주혁, 주승태로 구성됐다. 이들은 지난해 한국마사회장배 한국장제사챔피언십 입상자다.

    한국은 2015년을 시작으로 캐나다, 호주, 미국 등에서 열린 국제장제사대회에 꾸준히 참가해 입상한 적이 있다. 2019년엔 신상경 장제사가 프리스타일 종목에서 우승했다. 2023년엔 장원 장제사가 중급 클래스 종목 3위에 올랐으며, 지난해엔 윤신상 장제사가 프리스타일 4위, 김학진(민간) 장제사가 중급 클래스 종목 4,5위에 각각 오른 적이 있다.

    장제사는 말의 발굽을 전문적으로 관리하는 기술자다. 지속적으로 자라나는 말굽을 정교하게 다듬고 말에게 최적화한 맞춤형 편자를 제작해 장착한다. 해외에서는 수의사 못지않은 전문성과 자격기준을 요구한다.

    국내에서 활동하는 장제사는 70여 명에 불과하다. 이번 국제대회 참가를 계기로 장제사의 중요성과 전문성이 국내에 널리 알려질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 대표팀은 25개 종목 중 초급·중급 클래스 각 4개 종목에 출전한다. 특히 말의 품종 중 제일 큰 ‘샤이어’의 발에 편자를 만들어 장착시키는 3인 단체전에도 처음으로 참가할 예정이다.

    이훈학 장제사는 “한국 장제사를 대표해 국제대회에 출전하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우리 장제 기술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는 동시에 국내에도 장제사라는 직업을 알리고 싶다”고 말했다.

    마사회는 장제아카데미와 장제캠프 등을 꾸리며 차세대 장제사 육성에 투자하고 있다. 이번 국제대회 참가를 통해 한국 장제 기술의 국제 경쟁력 강화와 전문 인력 양성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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