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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투타 성적’ 분명 나쁘지 않은데→삼성, 왜 이리 힘을 못 낼까…‘깊게’ 살펴보면 얘기가 달라진다 [SS포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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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심
    16시간 43분전 6 0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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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 박연준 기자] 후반기 삼성의 모습이 심상치 않다. 계속 떨어지는 모양새다. 표면적인 투타 지표는 나쁘지 않지만, 세부 데이터를 들여다보면 왜 승수가 쌓이지 않는지 이유가 선명해진다. 최근 10경기 2승8패, 승률 0.200으로 리그 9위에 머문다. 가을야구 희망에 빨간불이 켜졌다.

    삼성은 6월까지만 해도 승률 5할을 유지하며 중위권 경쟁을 이어갔다. 연패 늪에 빠져도 곧바로 반등하는 회복력을 보여줬다. 덕분에 ‘5강 싸움’에서 쉽게 밀리지 않았다.

    그러나 7월부터 이상 징후가 나타났다. 한 달간 9승10패, 승률 0.474로 리그 7위에 머물렀고, 전반기 막판 연패 흐름까지 겹쳤다.

    ‘패색’이 짙었다. 올스타전 기간에 ‘베테랑’ 강민호가 “분위기를 반드시 바꿔야 한다. 이대로는 답이 없다. 기본을 중시하고 더 나아진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말한 이유도 여기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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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제는 후반기 들어 상황이 더 악화했다는 점이다. 5일 경기 전 기준 삼성은 후반기 5승8패, 승률 0.385로 하위권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팀 타율 0.286(리그 2위), 평균자책점 3.47(리그 5위)등 겉으로 보이는 성적만 보면 이해하기 어렵다. 그러나 깊이 들어가면 결정적인 약점이 보인다.

    경기 운영이 아쉽다. 삼성은 선취점을 따내고도 승률이 0.429에 불과하다. 리그 8위라는 초라한 성적이다. 초반에 만든 리드를 끝까지 지켜내지 못한다는 의미다.

    하위 타선 부진도 있다. 6~9번 타선의 타율이 0.246으로 리그 6위 수준에 머물러 있다. 상위 타선이 점수를 만들 여지를 마련해도 하위 타선이 흐름을 이어가지 못하면서 득점력이 반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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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투수진에서는 불펜 불안이 뼈아프다. 선발 평균자책점은 2.78로 리그 3위지만, 불펜은 4.82로 리그 7위다. 특히 6회까지는 평균자책점 2.08로 안정적인 흐름을 보인다. 이후가 문제다. 7회~9회 5.08로 급등하며 경기 후반에 무너지는 모습이다. 아무리 선발이 잘 던져도 불펜이 버티지 못하면 승리 방정식은 성립되지 않는다.

    삼성은 현재 리그 8위에 머물고 있다. KIA, KT, NC 등 중위권과 격차는 2경기 차에 불과하다. 아직 추격 가능성은 남아 있다.

    그러나 불펜 재정비와 하위 타선 공격력 개선 없이 현 상황이 이어진다면, 가을야구는 요원하다. 위기라면 위기다. 뚜렷한 구조적 문제가 삼성의 발목을 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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