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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눈이 황홀하다, 발롱도르 후보 야말의 압도적 경기력…바르셀로나 100% 전력, 대구전서 한 번 더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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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심
    7시간 18분전 1 0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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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 정다워 기자] 이게 바로 발롱도르 후보의 경기력이다.

    스페인 라 리가의 명문 FC바르셀로나의 ‘초신성’ 라민 야말은 2007년생이다. 우리나라로 따지면 고등학생이다. 만 18세 어린 선수인데 이미 세계적 수준의 공격수로 평가받는다. 올해 발롱도르 후보로도 거론된다. 1~3위 내 진입은 어려워도 톱5엔 들어간다는 게 전문가의 견해다. 아직 10대인 것으로 고려하면 놀라운 행보.

    지난달 3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FC서울과 프리시즌 친선경기를 통해 국내 팬은 야말의 플레이를 ‘직관’하는 황홀한 경험을 했다. 야말은 선발 출전해 전반전만 소화했지만 2골을 터뜨리며 압도적인 기량을 과시했다. 100% 컨디션이 아니고 부상을 우려해 전력투구하지 않았으나 차원이 다른 개인 기량을 선보였다, 스스로 ‘포스트 메시’임을 입증했다.

    야말은 오른쪽에서 안으로 치고 들어가는 특유의 플레이로 서울 수비진을 유린했다. 2~3명이 붙어도 범접할 수 없는 터치와 움직임, 템포로 골을 만들었다. 야말을 전담 마크한 김진수가 속도 조절에 속아 넘어지는 장면은 이 경기의 백미였다. 농구의 ‘앵클 브레이크’를 연상하게 하는 장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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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말뿐 아니라 바르셀로나 자체가 베스트 전력으로 경기에 임했다.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와 하피냐가 선발 출격했고, 프렝키 더용과 페드리, 다니 올모도 선발진에 합류했다. 쥘 쿤데, 파우 쿠바라시, 로날드 아라우호, 알레한드로 발데, 골키퍼 주안 가르시아까지 중계로만 볼 수 있던 세계적인 선수를 ‘상암벌’에서 만날 수 있었다.

    바르셀로나의 한지 플리크 감독은 경기 전날 “모든 경기가 테스트다. 부족함, 채워야 할 것을 확인할 기회다. 최선을 다하는 경기가 될 것”이라고 예고했는데 ‘립서비스’가 아니었다.

    바르셀로나는 서울을 상대로 진심을 다해 경기에 임했다. 후반전에 나온 새로운 선수도 플리크 감독의 눈에 들기 위해 적극적으로 경기에 임했다. 서울도 뒤지지 않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친선경기답지 않은 치열한 분위기였다. 결과적으로 바르셀로나 7-3 대승하면서 ‘눈이 즐거운’ 경기가 됐다.

    바르셀로나는 4일 오후 8시 대구스타디움에서 대구FC와 한 차례 더 친선경기를 치른다.

    바르셀로나는 대구전을 치른 뒤 스페인으로 넘어가 이탈리아의 코모와 상대한 뒤 17일 마요르카와 2025~2026시즌 개막전을 소화한다. 프리시즌 막바지여서 실험을 지속해야 한다. 서울전과 마찬가지로 최선을 다하는 경기를 펼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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