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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 잘하는 건 인정해야” 한화, 기어이 곁을 내줬다…8월 ‘24경기’, 전쟁이다 [SS포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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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심
    17시간 53분전 2 0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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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 김동영 기자] “인정할 건 해야지.”

    한화를 두고 여유 있는 1위라 했다. 뒤집기 어려울 것이라 했다. 막상 그렇지도 않다. LG가 ‘미친 질주’를 선보였다. 기어이 한화가 곁을 내주고 말았다. 이제 승차는 ‘0’이다. 여전히 한화가 1위, LG가 2위지만, 차이는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전반기가 끝났을 때 한화와 LG 승차는 4.5경기였다. 후반기 시작 후 5.5경기까지 격차가 커졌다. 그만큼 한화가 강력했다. 초강력 마운드는 기본이다. 방망이까지 올라왔다. 투타 조화가 되니 1위 질주는 당연했다.

    2위 LG도 포기하지 않았다. 기본 전력이라면 한화에 크게 뒤진다고 보기도 어렵다. 외국인 원투펀치는 한화가 명백히 위다. 대신 토종 쪽은 LG가 더 낫다고 봐야 한다. 후반기만 보면 한화가 평균자책점 3.35로 4위다. LG는 평균자책점 3.05로 2위를 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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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망이도 살아났다. 후반기 팀 타율 0.292로 당당히 1위다. OPS 0.823 또한 리그 1위다. 문보경-문성주-신민재 등이 완전히 팀을 이끈다. 김현수도 힘을 낸다. 구본혁까지 4할 타율이다.

    이를 바탕으로 후반기 잇달아 승리를 따냈다. 15경기 치렀는데 무려 13승2패다. 6연승만 두 번 만들었다. 한화도 7승1무5패로 나쁘지 않다. 후반기 승률 3위다. 그러나 LG가 너무 강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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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화 김경문 감독도 “지금 우리 한화가 못 하는 게 아니다. LG가 잘하고 있다. 상대가 잘하는 건 인정해야 한다. 그건 그거다. 우리는 우리 야구를 해야 한다. KT 만나고, 다음 LG전이다. 우리가 그 팀들하고 잘 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7월이 지나 8월이 됐다. 한화-LG 모두 오는 31일까지 나란히 24경기씩 남았다. 과거는 이제 의미가 없다. 승차 없이 사실상 공동 1위라 봐도 무방한 상황. 8월 남은 경기에서 최대한 많은 승수를 쌓아야 한다. 8~10일은 두 팀 맞대결까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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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경문 감독은 “100경기 했다. 44경기 남았다. 8월에 우천 취소 등을 고려했을 때 25경기 전후로 치르지 않겠나. 그러면 9월은 정말 얼마 남지 않는다. 8월이 중요하다. 우리 페이스대로 가야 한다. 연패 없이 갈 수 있도록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LG라고 다를 리 없다. 새 외국인 투수 앤더스 톨허스트를 영입하며 추가 부스터를 얻고자 한다. 타선이 살아났고, 잇달아 역전승 거두며 기세도 올린다. 분위기는 당연히 최상급이다. 금방이라도 단독 1위에 오를 것 같다.

    최대 승부처가 왔다. 이제 ‘전쟁’이다. 8월 남은 경기 24경기. 순위 싸움이야 끝까지 갈 가능성이 크지만, 최소한 윤곽은 8월에 나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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