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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반기 타율 0.154’ KIA 위즈덤을 어찌하리오…대체 무엇이 문제인가 [SS집중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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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심
    19시간 43분전 0 0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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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 김동영 기자] 큰 기대를 모았다. 전반기는 괜찮았다. 특히 대포가 불을 뿜었다. 문제는 후반기다. 전혀 힘을 쓰지 못한다. KIA도 고민일 수밖에 없다. 외국인 타자 패트릭 위즈덤(34) 얘기다. 나름의 해법은 찾은 모양새. 선수가 해줘야 한다.

    위즈덤은 빅리그 출신 거포 자원이다. 메이저리그(ML)에서 2021~2023년 3년 연속 20홈런 이상 때렸다. 좋은 모습 보일 것이라 했다. 100만달러 꽉 채워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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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반기는 좋았다. 타율 0.266, 20홈런 51타점, OPS(출루율+장타율)도 0.948 찍었다. 77삼진에 41볼넷으로 비율도 괜찮다. 득점권에서도 3홈런 29타점 생산했다.

    문제는 후반기다. 11경기 나서 타율이 0.154가 전부다. 39타수 6안타. 홈런 2개가 있지만, 세부 지표는 ‘바닥’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삼진 12개 당하는 동안 볼넷을 1개에 불과하고, OPS도 0.528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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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확실히 급한 면이 보인다. 타석당 상대 투구수를 보면 보인다. 전반긴 대비 이른 시점에서 승부에 나선다. 무조건 나쁜 것은 아니지만, 페이스를 잃은 모양새라는 점은 문제다.

    올해 규정타석을 채운 타자들의 평균 타석당 투구수는 3.90개다. 위즈덤은 4.50개. 리그 평균보다 공을 더 봤다. 후반기로 끊으면 4.05개가 된다. 제법 차이가 있다. 여전히 평균 이상이기는 해도, 줄었다는 점은 시사하는 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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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즈덤에게 찬스가 제법 걸린다. 여기서 해결하지 못하니 경기가 어렵다. 후반기 KIA 팀 경기당 득점은 3.64점으로 리그 9위다. 그리고 위즈덤의 후반기 득점권 기록은 12타수 무안타 1볼넷이다.

    현장에서도 안다. 이범호 감독은 “위즈덤이 찬스에서 안 되다 보니 카운트가 몰리는 상황까지 안 가려고 하는 것 같다. 1~3구에 승부를 보려는 것 같다. 타석에서 급해 보이기도 한다. 쳐야 할 공을 안 치고, 어려운 공에 따라가는 모습이 보인다”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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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어 “차분하게 했으면 한다. 안 맞더라도 본인이 생각하는 타이밍에서, 원하는 공을 치는 쪽이 낫다. 본인도 스트레스받을 것이다. 빨리 올라와야 한다. 팀에도 중요한 일이다”고 강조했다.

    KBO리그 특성도 있다. 미국 야구와 다르다. 이 감독은 “주자 있을 때 어려운 공이 온다. 아시아 야구가 미국 야구와 다른 부분이다. 의식하다 보니, 어려운 공에 따라가면서 치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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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여준 것이 있다. 심리적으로 안정감을 찾는 쪽이 먼저다. 급할 필요는 없다. 사령탑도 1~2번에 배치하며 부담을 덜어주려 한다. 이제 위즈덤이 보여줄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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