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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극심한 타격 슬럼프’ 나승엽, 결국 2군행…김태형 감독의 진단 “심리 압박이 큰 것 같아” [SS고척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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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심
    22시간 56분전 0 0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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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 고척=박연준 기자] 타격 부진을 떨쳐 내지 못했다. 롯데 나승엽(23)이 결국 2군으로 내려갔다. 김태형(58) 감독은 “심리적으로 큰 부담을 느낀 것 같다”고 진단했다.

    롯데는 3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5 KBO리그 키움전을 앞두고 나승엽을 말소하고 정훈을 1군 등록했다.

    나승엽은 7~8월 17경기에서 타율 0.162, OPS 0.500에 그쳤다. 4월까지만 해도 타율 0.313, OPS 1.032로 ‘화력’을 보였다. 이후 내림세다. 5월 타율 0.195, 6월 0.200으로 내려앉았다. 7월에도 타율 0.176으로 슬럼프를 떨쳐 내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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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 전 만난 김태형 감독은 “재정비가 필요하다. 최근 한 가운데 오는 공에도 타이밍이 맞지 않는 모습이다. 아예 공을 맞히지 못한다”고 전했다.

    김 감독은 나승엽의 부진 원인으로 ‘하체 이동’을 꼽았었다. 스윙 궤도 자체는 문제가 없다. 임팩트 순간 하체가 고정되지 않는 것이 문제였다.

    김 감독도 “(나)승엽이가 타격할 때 뒷다리를 고정한 상태로 쳐야 하는데, 무릎이 뜨는 동작이 자주 보인다”며 “하체가 흔들리니 정타가 되지 않고, 콘택트 정확도도 떨어졌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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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 큰 문제는 심리적 요인이었다. 부진하니, 나승엽도 급한 모습이었다. ‘얼른 안타를 치고 싶다’는 마음이 오히려 나승엽의 타격감을 하락시켰다.

    김 감독은 “사실 기술적 문제보다, 심리적으로 압박감을 느낀 것이 더 큰 이유인 것 같다. 나승엽이 조급한 모습을 보였다. 타석에서 반응이 늦은 이유”라고 짚었다.

    향후 1군 콜업 시점은 미정이다. 김 감독은 “우선 2군에서 뛰는 모습을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롯데는 장두성(중견수)-고승민(1루수)-손호영(3루수)-빅터 레이예스(좌익수)-윤동희(우익수)-전준우(지명타자)-유강남(포수)-한태양(2루수)-박승욱(유격수)으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투수는 박세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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