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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기치 못한 사실상 풀타임 ‘복귀전’…박창환 “힘든 시기였지만 더 강하게 돌아올 수 있게 했다”[현장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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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심
    22시간 56분전 3 0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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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 목동=박준범기자] 서울 이랜드 미드필더 박창환(24)은 예기치 못하게 복귀전에서 많은 시간을 소화했다.

    박창환은 2일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5’ 인천 유나이티드와 23라운드 맞대결에서 전반 1분 교체 투입돼 경기가 끝날 때까지 그라운드를 누볐다. 박창환은 지난 4월19일 충북청주FC(0-2 패)전 이후 105일 만에 복귀전을 치렀다.

    햄스트링 부상으로 고생한 그는 이날 출전 명단에 포함됐는데, 예기치 못하게 백지웅이 경기 전 훈련하다 공을 머리에 맞은 뒤 뇌진탕 증세를 호소해 갑작스럽게 투입됐다. 그럼에도 큰 실수 없이 박창환은 팀의 무실점에 기여했다.

    경기 후 취재진과 만난 박창환은 “갑작스럽게 투입돼 사실 걱정됐다. 몸도 제대로 풀지 못했다. 경기를 뛰어보지도 못했고 90분을 뛸 수 있을지도 의문이었다”고 돌아본 뒤 “운 좋게도 몸 상태는 괜찮았다. 출전 시간이 정해진 건 없었는데 그래도 풀타임은 아니었다. 20~30분 정도였던 것 같은데 그라운드 안에서 조절하면서 하려고 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박창환은 이번시즌 초반 부상당하기 전까지 쾌조의 몸 상태를 보였다. 중원에서 활동량은 물론 3골까지 넣으며 공격도 보탬이 됐다. 그러나 햄스트링을 다쳤고 재활하다 다시 재발해 복귀까지 시간이 꽤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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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창환은 “너무 아쉬웠다. 또 다쳤을 때는 정말 힘들었다. 재활하면서 힘든 시간을 보냈다. 그래도 그 시간이 나를 더 강하게 돌아올 수 있게 했다. 필요한 시간이었고 나쁘지 않은 시간이었다”라며 “(팀의 부진을 보며) 할 수 있는 게 없어서 더 힘들었다. 경기를 뛰면 문제점을 찾고 수정하면 된다. 뛰지 못하는 상황에서 부진해서 아쉽고 참담했다. 원정 경기도 다 따라갔다. 너무 슬펐다. 그래도 수원전부터 선수들이 잘해줘서 반등하는 기회를 만들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서울 이랜드(승점 34)는 5위에 올라 있다. 2위 수원 삼성(승점 47)과 격차는 꽤 있지만 3위 전남 드래곤즈(승점 39)와 간격은 5점이다. 따라잡지 못할 격차는 아니다. 박창환은 “우리가 8경기 무승(3무5패)을 기록했지만 어떤 팀도 그런 상황이 오지 않는다고 장담을 못한다. 우리는 지금 결과를 갖고 와야 하는 상황이다. 우리 것만 생각하고 앞으로 나아갈 생각만 해야할 것 같다”고 의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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