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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르사 상대한 서울 김기동 “10명이 박지성처럼 뛰자고 했다” [현장 일문일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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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심
    21시간 7분전 18 0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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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 상암=김용일 기자] “10명이 박지성처럼 뛰면 바르셀로나가 힘들 것이라고 했다.”

    스페인 라 리가 명문 FC바르셀로나와 친선 경기를 치른 FC서울의 김기동 감독은 킥오프 전 선수에게 해준 얘기를 언급했다.

    김 감독은 3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바르셀로나와 프리시즌 친선경기에 3-7로 패한 뒤 “확실히 (상대는) 세계적인 팀이다. 리듬감이 있더라”며 “(경기 전) 승패를 떠나 우리가 어떠한 축구를 하고 어느 위치에 있는지 확인할 경기라고 (선수에게) 얘기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주장) 린가드에게 박지성을 아냐고 했다. 우리 (필드 플레이어) 10명 선수가 박지성처럼 뛰어다니면 상대가 힘들 것이고 원하는 결과를 얻을 것이라고 했다”고 강조했다.

    서울은 주전 요원이 대거 나서 전반 상대 간판 공격수 라민 야말의 개인 전술에 고전했다. 그의 발끝에서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의 선제골이 나왔다. 이어 전반 45분만 소화하며 2골을 집어넣었다. 김 감독은 야말 얘기에 “좁은 공간에서 수비를 제치고 안쪽으로 들어와 마무리하는 게 좋더라. 속도와 득점력, 개인기까지 지닌 선수”라고 말했다.

    그럼에도 서울은 전반에 0-2로 뒤질 때 조영욱, 야잔이 연속골을 터뜨리며 2-2까지 만들었다. 그러나 전반 추가 시간 야말에게 멀티골을 허용했고, 후반 들어 상대 공세에 대량 실점했다.

    김 감독은 전반 추가 시간 상대 뒷공간까지 침투해 송곳 같은 왼발 슛으로 득점까지 한 센터백 야잔을 칭찬했다. 그는 “치고 나가면서 공간이 생겼는데 골 욕심이 난 것 같다”며 “(평소 팀) 훈련이 끝나고 루카스, 안데르손, 린가드가 별도로 슛 훈련하는데 늘 야잔이 껴서 한다. 오늘 골을 넣으려고 한 것 같다”고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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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은 김 감독과 일문일답

    - 경기 소감은.

    실점을 많이 해서 기분이 그리 좋진 않다.(웃음) 하지만 이벤트 매치다. 많은 골로 팬이 즐거워하셔서 좋더라. 이 경기를 통해 많은 걸 느꼈다. 선수도 그랬을 것이다. 확실히 세계적인 팀이다. 좋은 선수로 이뤄졌다. 공격이나 수비나 (우리가)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그러나 준비한 대로 전반에 수비가 잘 이뤄졌다. 득점도 했다. 서울이 경쟁력을 두고 할 팀이라는 걸 느꼈다. 지켜나가도록 노력해야 한다. (바르셀로나는) 확실히 리듬감이 있다. 우리가 내려설 때 공을 돌리면서 공간이 나오면 속도가 빠르고 정확하다. 실점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나온다. 우리도 그런 방향으로 축구를 해야하지 않나.

    - 전반에 라민 야말이 눈에 띄었는데.

    좁은 공간에서 수비를 제치면서 안쪽으로 들어와 마무리하는 게 좋더라. 속도와 득점력, 개인기까지 지닌 선수다.

    - 수비수 야잔이 공격 지역까지 올라와 득점했는데.

    지난 코리아컵에서 야잔이 올라가다가 역습을 허용해 패한 적이 있다. 그것을 언급한 적이 있는데 아마 이벤트 경기여서 골 욕심이 난 것 같다. (수비 뒷공간으로) 치고 나가다가 공간이 생겼다. (평소 팀) 훈련이 끝나고 루카스, 안데르손, 린가드가 별도로 슛 훈련하는데 늘 야잔이 껴서 한다. 오늘 골을 넣으려고 한 것 같다.(웃음)

    - 경기 전 선수에게 해준 얘기는? 린가드가 누구보다 강한 의지를 품고 뛰더라.

    (상대가) 승패를 떠나 좋은 경기를 해야 하고 우리가 어떤 축구를 하고 어느 위치에 있는지 확인할 경기라고 했다. 또 린가드에게 박지성을 아냐고 물었다. 우리 10명의 선수가 (현역 시절) 박지성같이 뛰어다니면 상대가 힘들 것이고, 원하는 결과를 얻을 것이라고 했다. 린가드는 세계적인 선수와 경기를 뛰면서 ‘즐기자’는 말을 동료에게 하더라. 즐겁게 할 동력을 품고 하지 않았나. 그가 리그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데 팀에 긍정정인 영향을 끼치고 있다.

    - (센터백) 김주성이 나간지 얼마 안 됐다. 대체자 정태욱 박성훈을 전,후반에 각각 기용했는데.

    선수를 평가하기는 그렇다. 야잔의 파트너로 태욱이와 성훈이가 있다. 누가 적합한지 확인하고 싶었다. 태욱이는 높이, 성훈이는 민첩성에서 각각 장점이 있다. 어떻게 조합할지 훈련을 통해 봐야 한다.

    - 카타르 월드컵 때 메시와 지금의 야말 중 데려올 수 있다면?

    어려운 질문이다.(웃음) 난 메시를 쓸 것 같다. 야말은 사이드에서 하는 스타일이다. 메시는 안과 사이드에서 복합적으로 포지션을 만들고 기회를 창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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