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체육의 미래를 향한 첫걸음’ 우미희망재단과 함께하는 ‘2025년 기초종목 하계 스포츠캠프’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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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동영 기자] 대한장애인체육회가 우미희망재단과 함께 7월30일부터 8월5일까지 7일 동안 이천선수촌에서 ‘2025년 기초종목 하계 스포츠캠프’를 개최한다.
이번 캠프는 대한민국 장애인체육의 차세대 유망주를 발굴하고, 기초종목에 대한 체계적인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우미희망재단은 2023년부터 3년 연속으로 캠프를 후원하며 장애인체육 유망주 육성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올해 캠프에는 전국 각지에서 선발된 34명의 선수들이 참가한다. 캠프는 ▲패럴림픽 종목 체험 ▲진로·진학·입시 프로그램 ▲놀이형 기초체력 트레이닝 ▲국가대표 멘토링 ▲우수참가자 장학금 지급 등 참가자들의 역량 강화 및 진로 탐색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장애 유형에 따라 5개 조로 나뉘어 활동하게 되며, 이천선수촌 삼성관에서는 휠체어 슬라럼, 레이저 사격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각 체험은 참가자의 눈높이에 맞춰 기획되어 스포츠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실제 참여 가능한 종목을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한 대부분 학생인 참가자들을 위해 진로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특히 이번 캠프는 우미희망재단의 후원을 통해 참가선수 중 총 10명(최우수 1명, 우수 9명)을 선발해 캠프 종료 이후에도 운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우미희망재단은 지난 2년 동안 31명의 선수에게 장학금을 지원한 바 있다.
대한장애인체육회 전선주 이천선수촌장은 입소식에서 “이천선수촌은 작년 APC 엑설런스센터로 지정된 곳으로 6박7일간의 캠프는 여러분에게 잊지 못할 추억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훈련뿐만 아니라 참가 선수 간 소중한 우정을 다지는 기회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한편 대한장애인체육회는 대한민국 장애인체육 차세대 유망주 선수 발굴을 위해 2017년부터 지속적으로 동·하계 스포츠캠프를 개최하고 있으며, 동계 스포츠캠프는 올겨울 강원도 평창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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