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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못 하는 게 뭐야? 한화 김태연, 올스타전 팬 이벤트 2년 연속 ‘1위’…“함께 만든 결과라 더 특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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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심
    19시간 19분전 3 0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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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 이소영 기자] 팬 체험형 이벤트 ‘배트콩콩이’가 2025 올스타전 팬페스트 현장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우승자는 한화 김태연이다.

    배트콩콩이는 배트를 이용해 블리츠볼을 연속해서 많이 튕기는 방식의 기록 경쟁형 게임이다. 프로선수들은 사전 참여를 통해 기록을 남기고, 올스타전 이틀 동안 일반 팬들이 현장에서 직접 도전하는 방식으로, 선수-팬간 기록을 합산해 최종 우승팀을 선정한다.

    올해는 새로운 방식으로 팬들에게 선보였다. 기존의 야구공 대신 불규칙한 바운드와 높은 난이도를 자랑하는 블리츠볼을 도입했다. 블리츠볼은 가볍고 구멍이 있는 구조로, 타격 시 예측 불가능한 방향으로 튕겨 제어가 어려운 공이다.

    최종 우승은 494회를 기록하며 참가 선수 중 압도적인 1위를 차지한 LG 구본혁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팬페스트 현장에서 한화 팬이 높은 기록을 세웠고, 기록을 일정 배수로 환산하는 ‘배수 뽑기’ 이벤트에서 높은 배수가 적용되며 순위가 바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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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승은 합산 점수에서 최종 1위를 기록한 한화 김태연과 팬이 함께한 팀에게 돌아갔다. 특히 김태연은 2년 연속 배트콩콩 우승을 차지했다.

    팬은 시상식 직후 인터뷰를 통해 “사실 단순히 재미 삼아 참여했는데 이런 결과가 나올 줄 몰랐다”며 “김태연 선수가 작년 우승자라 믿고는 있었지만 제가 도움이 됐을 줄 몰랐다”고 놀라워했다.

    이어 “이렇게 선수와 함께 기록을 공유하고 팬으로서 현장에서 주인공이 되는 경험을 할 수 있어 정말 감동적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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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태연 역시 “올해는 블리츠볼이라 작년보다 훨씬 어려웠다”면서 “구본현 선수의 기록이 워낙 대단해서 기대하지 못했는데 팬 분의 기록과 배수 운이 좋아서 우승하게 돼 정말 기쁘다. 팬과 함께 만드는 결과라 더 특별한 것 같다”고 말했다.

    장동철 사무총장은 “배트콩콩이는 단순한 기록 대결을 넘어 선수와 팬이 하나의 팀이 돼 예측 불가한 결과를 함께 만들어가는 이벤트”라며 “기록뿐 아니라 ‘재미’와 ‘참여’ 중심의 야구 문화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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