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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티마커로 변신한 햄버거인형에 웃음꽃 활짝, KLPGA투어 ‘오로라월드 레이디스 챔피언십’ 31일 티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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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심
    2025-07-29 12:14 7 0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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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 장강훈 기자] 가혹한 폭염 속 2주간 짧은 방학을 마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가 신설 대회로 전반기 대미를 장식한다. 31일부터 강원도 원주에 있는 오로라 골프&리조트(파72·6509야드)가 그 무대다.

    ‘글로벌 캐릭터 인형 업체’인 오로라월드는 KLPGA투어와 손잡았다. 이날부터 나흘간 2025 오로라월드 레이디스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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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로라월드는 1981년 설립해 캐릭터 콘텐츠 산업으로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한 숨은 강자다. ‘유후와 친구들’ ‘팜팔스(Palm Pals)’ 등은 한국과 영국 완구 시장 점유율 1위, 미국 2위를 이끈 효자 캐릭터. 이번 대회는 전 세계 어린이팬을 사로잡은 ‘팜팔스(Palm Pals)’ 캐릭터를 활용해 대회 코스를 꾸몄다. 햄버거 인형이 티마커가 여러 선수들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등장하는 등 ‘핫 포토존’으로 입소문이 났다.

    오로라 골프&리조트는 해발 550m에 조성돼 폭염지수가 살짝 낮다. 오로라월드 노희열 회장이 코스 조성 때 직접 참여해 수경지역 특색을 최대한 살린 게 특징이다. 올해초 예기치 않은 냉해로 잔디 생육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노 회장을 비롯한 골프장 관계자들이 사력을 다해 최상의 코스 컨디션을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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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형은 아기자기하면서도 아늑한 코스인데, 그린이 까다로워 치밀한 계산을 요구하는 반전 매력이 있다. 넓어 보이지만 막상 플레이하면 정확성이 훨씬 중요한 코스다. 아이언 샷과 그린주변 플레이로 승부가 갈릴 것으로 보인다.

    다승과 초대 챔피언 타이틀을 얻기 위한 우승자들의 경쟁이 치열할 전망이다. 상금과 대상포인트 선두에 오른 이예원(22·메디힐)과 시즌 첫 우승에 도전하는 유현조(20·삼천리), 샷감에 체력까지 회복한 박민지(27·NH투자증권) 등이 출사표를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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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히 7연속대회 톱10에 들며 절정의 기량을 뽐내고 있는 유현조는 “휴식기 동안 샷 훈련보다 체력 운동에 집중했다. 우선 톱10을 목표로 코스 정보를 잘 살펴볼 계획”이라며 “우승하고 싶다”는 욕심을 숨기지 않았다.

    KLPGA투어 통산 20승에 1승을 남겨둔 박민지도 “2주간 잘 먹고 잘 자면서 체력운동과 스윙 훈련을 병행했다. 아이언 샷이 중요하다고 생각해 조금 더 집중해서 훈련했다”고 밝혔다. 그는 “초대 챔피언으로 20승을 따내면 더할 나위 없이 좋겠다. 바람이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의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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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신실(21·KB금융그룹) 홍정민(23·CJ) 이동은(21·SBI저축은행) 등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대회인 AIG 여자오픈 출전으로 불참한다. 대신 오로라 골프&리조트가 저변확대와 아마추어 육성을 위해 개최한 ‘2025 오로라 퀸즈컵’ 우승자 김도희(18)가 생애 첫 정규투어 무대에 도전한다.

    사회공헌 활동도 빠지지 않는다. 14번홀에 마련한 기부존에 티샷을 보내면, 30만원씩 적립한다. 나흘간 최대 5000만원을 적립해 원주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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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회장을 찾은 청소년에게는 ‘인사이드 더 로프’를 통해 3, 4라운드 때 선수들과 동행할 특권을 준다. 어린이 갤러리를 위해 스탬프 투어, 인형뽑기, 무료 솜사탕 제공 및 페이스페인팅 부스 등도 운영해 가족단위 골프팬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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