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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굳어지는 상위권…중위권은 여전히 ‘지옥’이다→4위부터 8위까지 ‘3경기 차이’ [SS포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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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심
    23시간 7분전 4 0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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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 강윤식 기자] 상위권은 굳어지는 모양새다. 그러나 중위권은 여전히 ‘지옥’이다. 4위부터 8위까지 차이는 불과 3경기. 정말 끝까지 갈 기세다.

    KBO리그가 일정 3분의 2를 소화했다. 가을야구 윤곽도 흐릿하게나마 드러나기 시작했다. 상위권은 확고하다. 지금으로서는 변수가 많지 않아 보인다. 꾸준히 3위 안에 이름을 올리는 한화, LG, 롯데가 안정적이라 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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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위권은 얘기가 다르다. 순위 싸움이 좀처럼 끝날 것 같지 않다. 4위 KT부터 8위 NC까지 3경기 차이다. 하룻밤 자고 일어나면 순위가 요동친다. 그만큼 빽빽하게 붙어있다. 팀들이 연승과 연패를 오가며 중위권 지옥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중이다.

    공동 5위에 자리한 KIA가 지난주 제대로 삐끗했다. 그림이 묘해졌다. 2군에서 올라온 자원들로 ‘잇몸 야구’를 펼치며 전반기 막판 LG, 롯데와 함께 2위 그룹을 형성하기도 했다. ‘함평 타이거즈’로 불렸을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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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반기 시작과 함께 나성범, 이의리, 김선빈 등이 돌아왔다. 아담 올러와 김도영 등 복귀할 자원이 아직 있지만, 주요 전력이 대거 합류한 것. 그런데 충격의 6연패다. 상대가 상위권의 LG, 롯데로 만만치는 않았다. 그런 걸 고려해도 아쉽다.

    KT는 반대로 좋은 흐름을 탔다. 지난주 무려 5승1패를 적었다. 함께 중위권에 있는 NC와 삼성을 맞아 모두 위닝시리즈를 거뒀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27일 삼성전에서는 0-3으로 뒤지던 경기를 9회말에 뒤집었다. 후반기 강한 모습을 올해도 이을 기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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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과 SSG는 뭔가 아쉬운 한 주를 보냈다. 주중 3연전에서 서로를 상대했다. 여기서 삼성이 웃었다. 그러나 삼성은 KT와 주말 3연전서 1승2패로 열세를 보였다. 선발 야구는 됐다. 그런데 불펜이 말썽을 부렸다. SSG는 삼성에게 주중 시리즈를 내준 대신, 주말에 한화 원정에서 2승1패를 거두며 ‘대어’를 낚았다. 최정이 반등 조짐을 보인 게 특히 반갑다.

    NC는 KT와 주중 경기에서 내려 3패를 당했다. 중위권 경쟁팀에게 ‘싹쓸이’당하며 밀려나는 듯 보였다. 이때 키움을 만났다. 쉽지는 않았다. 매 경기 치열했지만, 후반 집중력에서 키움에 확실한 우위를 보였다. 3연승을 달리며 주중 승률을 5할에 맞추는 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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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점이 없는 팀은 없다. 상위권을 지키는 한화, LG, 롯데도 저마다 고충을 가지고 있다. 중위권은 이들보다 약점이 두드러지는 편이다. KT와 SSG는 강력한 마운드에 비해 타격에서 기복을 보인다. 삼성, KIA는 불펜이 크게 흔들린다. NC는 믿었던 외국인 투수들도 어려움을 겪는 등 선발에서 삐걱거린다.

    정규시즌도 얼마 안 남았다. 약점을 없애기는 시간이 부족하다. 최소화하는 수밖에 없다. 그래야 ‘지옥의 중위권’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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