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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릉 극장’ 또 짜릿한 무승부, 강원 정경호 감독 “지면 억울할 경기, 박호영 말컹 잘 막았다”[현장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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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심
    8시간 52분전 1 0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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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 강릉=정다워 기자] 강원FC가 강릉에서 다시 한번 극적인 승부를 연출했다.

    강원은 27일 강릉하이원아레나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24라운드 경기에서 울산HD와 2-2 무승부를 거뒀다.

    강원은 후반 막판까지 1-2로 뒤지다 추가시간 7분 홍철의 프리킥 결승골로 승리했다. 지난 홈 경기 대전하나시티즌전 이후 또 추가시간에 득점하며 패배 위기에서 벗어났다.

    극적으로 승점 1을 얻은 강원은 30점을 확보하며 제주SK(29점)를 따돌리고 8위에 올랐다.

    경기 후 강원의 정경호 감독은 “많은 관중이 오셔서 좋은 분위기를 만들어주셨다. 오늘은 우리가 준비한 대로 잘 풀어갔다. 말컹의 한 방에 힘든 상황이 있었지만 교체를 통해 시너지 효과를 만들었다. 우리가 주도하며 동점골을 넣어 분위기도 바꿨는데 추가 득점하지 못했다. 더 높은 곳으로 가려면 그런 분위기에서 확실하게 마무리해야 한다. 지면 억울할 경기였다”라고 말했다.

    이어 정 감독은 “마지막에 홍철이 프리킥을 성공시켰다. 대전전에 이어 극장골을 만들었다. 팬을 다시 운동장으로 부를 힘을 보였다. 최근 우리가 대전, 전북, 울산을 연속으로 만나 힘들었다. 아쉽지만 2무 1패를 했는데 선방했다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강릉으로 홈을 옮긴 뒤 강원은 더 강한 모습을 보인다. 정 감독은 “춘천에서도 많은 팬이 응원을 주신다. 하지만 홈 경기를 준비할 때 춘천은 2시간 이상 이동해야 한다. 강릉은 우리 홈 이점을 살릴 수 있다. 클럽 하우스에서 여유 있게 준비해 이점이 있는 것은 사실이다. 그 부분이 큰 것 같다”라고 말했다.

    후반 투입된 박호영은 말컹을 효과적으로 통제했다. 실점하긴 했지만 수준급 맨 마킹 능력을 선보였다. 막판에는 공격 진영으로 올라가 제공권 능력을 선보였다.

    정 감독은 “말컹이 이 정도로 일찍 들어올지 몰랐다. 대응을 할까 고민했는데 우리 흐름이라 변화를 주지 않았다”라면서 “공격적으로도 썼고, 수비 연습도 했다. 잘 받아들이고 훈련했다. 좋은 점이 있다. 전북도 마찬가지로 울산도 그렇고 피지컬 좋은 스트라이커가 있다. 박호영이 있어 대응할 수 있다고 본다. 한 장면에서 실점했지만 말컹을 지웠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K리그는 잠시 휴식기에 들어간다. 정 감독은 “이제부터 시작이라고 생각한다. 팀을 잘 정비하겠다. 이제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승점 싸움에 돌입하겠다.”라는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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