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9년 만의 챔피언 등극 이끈 최광희 감독 “가장 큰 대회 우승 자랑스러워, 우리 선수들 프로 가서 활약하길”[K리그 U-18 챔피언십] > 스포츠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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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 9년 만의 챔피언 등극 이끈 최광희 감독 “가장 큰 대회 우승 자랑스러워, 우리 선수들 프로 가서 활약하길”[K리그 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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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심
    7시간 54분전 0 0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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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 천안=정다워 기자] 8년 전 부산 아이파크에서 은퇴했던 개성고의 최광희(41) 감독은 지도자로 변신해 팀에 우승 트로피를 안겼다.

    최 감독이 이끄는 부산 개성고는 24일 천안축구센터 주경기장에서 열린 2025 GROUND.N K리그 18세 이하(U-18) 챔피언십 결승전에서 인천 유나이티드 유스 대건고에 4-0 승리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부산은 지난 2016년 이후 9년 만의 결승에 올라와 통산 두 번째 우승에 성공했다.

    최 감독은 현역 시절 울산HD, 전북 현대를 거쳐 부산에서 활약했다. 부산은 2008년부터 2017년까지 가장 오래 몸담았던 친정이다. 은퇴 후 개성고 코치, 낙동중 감독을 거친 그는 지난해 개성고 지휘봉을 잡았고, 유스 무대에서 가장 큰 대회인 챔피언십 우승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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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압도적 우승이었다. 부산은 조별리그, 토너먼트 라운드를 거치며 단 한 번의 패배나 무승부, 연장 승부 없이 우승했다. 결승전에서도 인천을 압도하며 대승을 거뒀다. 공수에 걸쳐 빈틈없는 조직력이 돋보였다.

    최 감독은 “선수들에게 고맙다. 18세 대회 중에서는 챔피언십이 가장 큰 대회라고 생각한다. 정말 자랑스럽다”라면서 “이 대회는 운영 자체가 다르다. 집중하고 몰입하기 좋은 분위기 속에서도 대회가 진행된다. 그래서 선수들도 더 잘하고 싶어 한다. 이 대회에서 잘한 선수들은 프로 무대에 가서도 잘한다. 성장치를 가늠할 수 있는 대회”라고 말했다. 프로 산하 유스가 참가하는 비중이 큰 대회 우승에 의미를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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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 내내 공세를 멈추지 않는 운영이 돋보였다. 이기고 있어도 전진하며 추가골을 노려 무려 4골을 뽑아냈다.

    최 감독은 “우리 플레이 스타일, 구조적인 부분은 그대로 가져가고 있다. 2년간 같이 하다 보니 이제 대처가 빠르고 조직력도 좋아졌다”라며 “사실 스코어보다 경기 내용에 집중한다. 이긴다고 느슨해지거나 물러서는 것보다 우리가 하려는 플레이를 하려다 보니 좋은 결과가 나왔다”라고 평가했다.

    유스 지도자답게 최 감독은 프로팀에 선수들을 추천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특히 득점상을 받은 이호진과 주장이자 주전 센터백으로 우승을 이끈 MVP 권준성을 칭찬했다. 그는 “두 선수 모두 당장 프로에 가도 통할 자원이다. 아직 진로가 결정되지 않았는데 프로에 가서 활약하길 바란다. 구단에서 유스에 관심이 많다. 좋은 선수들도 꾸준히 나왔다. 지금도 잠재력이 큰 다른 선수들도 많다”라며 제자들이 프로 무대에서 활약하길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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