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보아 7이닝 무실점 ‘호투’→김태형 감독 “완벽한 투구 펼쳤어” 칭찬 [SS고척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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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고척=박연준 기자] 롯데가 선발 알렉 감보아(28)의 호투에 힘입어 승리를 거뒀다. 김태형(58) 감독은 “완벽한 투구를 펼쳤다”고 칭찬했다.
롯데는 24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5 KBO리그 키움에 4-0으로 이겼다. 전날 경기에 이어 2연승을 달린다.
이날 선발 감보아는 7이닝 1안타 9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지난 6월3일 키움전 이후 51일 만에 퀄리티스타트 플러스(QS)를 작성하며 시즌 7승을 적었다. 또 지난 2일 LG전부터 3연속 경기 6이닝 투구를 작성했다.
경기 후 김태형 감독은 “이날 선발투수로 나선 감보아가 에이스다운 면모로 완벽한 투구를 펼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고 칭찬했다.

타선에서는 고승민이 4타수 2안타(1홈런) 2타점 1득점으로 공격을 이끌었다. 손호영도 4타수 3안타 1득점으로 복귀 후 첫 안타를 기록했다. 황성빈 역시 4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으로 팀 승리에 이바지했다.
김 감독은 “고승민이 홈런으로 선취득점을 하며 복귀 후 좋은 활약을 해줬다”라며 “함께 돌아온 손호영이 3안타로 팀 타선에 활력을 불어넣어 줘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고 박수를 보냈다.

롯데는 이날 경기를 끝으로 후반기 원정 7연전을 모두 마쳤다. 이제 홈 사직으로 돌아가 KIA와 맞붙는다. 김 감독은 “긴 수도권 원정에서도 열정을 보여주신 팬들께 감사드린다”라며 “부산에서도 좋은 경기력을 이어 나가겠다”고 힘줘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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