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호진 결승골’ 부산 개성고, 인천 대건고 4-0 잡고 9년 만의 챔피언 등극[K리그 U-18 챔피언십] > 스포츠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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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호진 결승골’ 부산 개성고, 인천 대건고 4-0 잡고 9년 만의 챔피언 등극[K리그 U-18 챔피언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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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심
    2025-07-24 22:47 5 0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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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 천안=정다워 기자] 부산 아이파크 산하 유스 개성고가 9년 만에 왕좌에 올랐다.

    부산은 24일 천안축구센터 주경기장에서 열린 2025 GROUND.N K리그 18세 이하(U-18) 챔피언십 결승전에서 인천 유나이티드의 대건고에 4-0 승리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부산은 지난 2016년 이후 9년 만에 결승에 올라와 통산 두 번째 우승까지 차지했다. 공교롭게도 당시 상대도 인천이었다.

    부산은 경기력에서 인천을 압도했다.

    초반 팽팽한 탐색을 마친 가운데 부산은 전반 16분 선제골을 뽑아내며 기선을 제압했다. 이호인이 미드필드 지역에서 밀어준 패스를 이호진이 페널티박스 오른쪽 모서리 부근에서 받았다. 이호진은 빠르게 돌아선 뒤 오른발로 강력한 슛을 시도했다. 공은 골키퍼를 스치고 골대 구석으로 향했다. 이번 대회에서 5골을 터뜨렸던 이호진은 6호골을 통해 팀에 리드를 안겼다.

    기세를 올린 부산은 전반 25분 추가골을 터뜨렸다. 유우현이 왼쪽 측면을 침투한 후 공을 받아 빠르게 박스 안으로 접근했다. 이어 모서리 부근에서 수비수를 앞에 두고 반대편으로 향하는 정확한 슛을 시도, 득점에 성공했다.

    인천은 만회골을 넣기 위해 고군분투했지만 여의찮았다. 전반 32분 임예찬이 박스 오른쪽 모서리 부근에서 날린 감아차기가 골키퍼 선방에 막히는 등 마무리가 예리하지 않았다.

    두 골 뒤진 인천은 후반전 시작 후 적극적으로 공격을 시도했지만 부산도 수비적으로만 경기에 임하지 않았다. 오히려 좌우 측면에서 날카로운 공격을 구사하며 추가골 기회를 모색했다. 후반전 중반을 지나면서부터는 인천이 하프라인을 넘는 데 어려움을 느끼는 모습이었다.

    부산은 후반 22분 오른쪽에서 올라온 코너킥을 이호진이 강력한 헤더로 연결했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인천은 후반 34분 1학년생 박진이 강력한 슛으로 만회골을 노렸지만 골키퍼 송안톤에게 막혔다.

    공격의 끈을 놓지 않은 부산은 후반 32분 쐐기골을 터뜨렸다. 왼쪽 측면에서 연결한 침투 패스를 김윤우가 받아 박스 왼쪽으로 진입했고, 골키퍼가 나온 틈을 놓치지 않고 빠른 타이밍에 슛을 시도해 3-0을 만들었다. 추가시간에는 김민재가 박스 안에서 수비수를 따돌리는 현란한 개인기 후 마무리해 승리를 자축했다.

    인천은 끝내 득점하지 못했고, 경기는 그대로 마무리됐다.

    부산은 조별리그에서 FC안양, 충북 청주를 이겨 16강에 진출했다. 토너먼트 라운드에서는 제주SK, 성남FC, 대구FC를 연파하며 결승에 올라 파죽지세로 정상에 섰다. 무승부나 연장전 없는 압도적인 우승이었다.

    인천은 2016년에 이어 두 번째로 결승 무대에 올라왔지만 다시 한번 부산의 벽에 막혀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3학년이 베스트11을 채운 것과 달리 2학년이 주축이었고, 16강, 8강에서 승부차기까지 가 체력을 소모했던 한계를 극복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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