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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든 방법 써봐도 안 된다” 최정 심각한 부진, 스윙 완전히 무너져…랜더스도 ‘휘청’ [SS시선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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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심
    9시간 46분전 1 0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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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 대구=김동영 기자] “모든 방법을 동원해도 안 된다더라.”

    SSG가 타격 부진에 운다. 지독할 정도로 안 맞는다. 오랜만에 다득점 경기도 했는데, 결과는 또 패배다. 오롯이 타선 때문이라 할 수는 없지만, 여전히 아쉬운 것이 사실이다. 결국 최정(38)이 살아야 한다. 아직은 요원해 보인다는 게 문제다.

    최정은 22일 기준 51경기, 타율 0.199, 11홈런 33타점, 출루율 0.321, 장타율 0.409, OPS 0.730 기록 중이다. 타율 대비 출루율은 높다. 볼넷과 몸에 맞는 공 등으로 1루를 밟기는 한다. 그러나 전체적인 수치가 확 떨어진 것은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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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20년을 한 팀에서 중심타자로 활약하는 선수다. 무수히 많은 기록을 썼다. 그래서 올시즌 부진이 놀랍다. 이상할 정도로 안 맞는다. ‘최정 랜더스’라 한다. 최정이 안 되니, 랜더스도 휘청댄다.

    일단 원인 파악이 안 된다. 최정 정도 되는 베테랑은 자기 노하우가 있다. 이게 안 통한다. 이숭용 감독은 “최정을 최근 만났는데, 자기가 아는 모든 방법을 동원해도 안 된다더라. 야구를 하다 보면 그런 시기가 한두 번은 온다. 하필 올시즌에 왔다”고 짚었다.

    22일 대구 삼성전에서 멀티히트를 때렸다. 지난 9일 문학 KT전 2안타 이후 13일 만이다. 안타 2개 자체는 반가울 수 있다. 대신 ‘내용’을 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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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스윙이 안 나온다. 최정을 상대한 원태인, 김태훈, 이호성은 주야장천 변화구를 뿌렸다. 체인지업과 포크볼에 대응이 전혀 안 된다. 자기 타이밍에 배트를 내지 못하고, 어떻게 해서든 맞추려는 스윙. 그 결과가 안타 2개인데 빗맞은 안타에 가깝다. 전혀 최정스럽지 않은 타격이다. 보는 이도 안타깝다.

    1회 장면도 인상적이다. 안타와 2루타로 무사 2,3루다. 최정이 타석에 섰다. 일반적이라면, 1회라 할지라도, 어렵게 승부해 여차하면 1루를 채우는 쪽이 자연스럽다. 그런데 원태인-강민호 배터리는 정면으로 붙었다. 카운트 2-2에서 체인지업을 던져 3루수 파울플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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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히려 다음 타자 한유섬은 볼 4개 던져 볼넷이다. 1사 만루가 됐다. 현시점에서 최정보다 한유섬이 더 상대하기 어렵다는 뜻이다. 둘의 우열을 떠나, 최정에게 굴욕이라면 굴욕이다.

    개인 한 시즌 최저 타율이 0.221이다. 이게 2년차인 2006년이다. 이후 꾸준히 활약했다. 올시즌 그야말로 극도의 부진이다. 이 흐름을 틀어야 한다. 안간힘을 쓰고 있다. 사실 타선 전체가 침묵 중이다. 그래서 최정의 힘이 더 필요하다. 결과를 내야 할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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