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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상위권 바라보는 KIA…‘엘롯기 동맹’을 깨라→운명의 일주일 시작됐다 [SS포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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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심
    20시간 6분전 17 0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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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 강윤식 기자] ‘디펜딩 챔피언’ KIA가 운명의 한 주를 시작했다. 후반기 시작과 함께 ‘엘롯기(LG·롯데·KIA) 동맹’을 형성 중인 LG와 롯데를 연이어 만난다. ‘하이 리스크, 하이 리턴’이라 했다. 힘든 일정을 이겨내면 그만큼 얻는 게 많다. 대신 여기서 무너지면 최상위권이 멀어질 수밖에 없다.

    이제는 ‘역대급’이라는 말이 지겨울 법도 하다. 그러나 몇 번을 봐도 순위 싸움이 치열해도 너무 치열하다. 물론 판도에 변화가 없는 건 또 아니다. 선두 한화가 후반기 시작부터 매섭게 치고 나가며 차이를 제법 벌렸다. 그 아래는 여전히 ‘박’ 터지게 싸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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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눈길이 가는 건 한화 ‘바로’ 아래다. 전국구 인기 팀 LG, 롯데, KIA가 사이좋게(?) 붙어있다. LG, 롯데는 시즌 초반부터 꾸준히 최상위권에 자리를 잡고 있다. 이때 주축 선수가 대거 빠진 KIA가 저력을 발휘해 ‘엘롯’이 있는 곳까지 올라왔다.

    후반기 시작부터 ‘엘롯기’ 세 팀이 제대로 격돌한다. 키는 KIA가 쥐고 있다. 2위 도약의 분수령이 될 수 있다. KIA는 2위 LG를 홈으로 불러 주중 3연전을 소화한다. 이후 주말에는 롯데를 만나러 사직으로 간다. KIA 입장에서는 후반기 초반 흐름을 좌우할 ‘운명의 한 주’다. ‘엘롯기 동맹’을 깨야 최상위권으로 나아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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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시즌 KIA는 LG를 맞아 상대전적에서 13승3패로 크게 앞섰다. 올해는 확실히 분위기가 다르다. 만날 때마다 치열하다. 이번 주중 3연전을 치르기 전까지 4승4패로 팽팽히 맞섰다. 물러설 수 없는 후반기 초반 맞대결이기에 이번에도 쉽사리 결론 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전국을 덮친 폭우로 인해 KIA는 NC와 후반기 첫 시리즈를 단 한 경기로 마쳤다. 자연스럽게 선발 로테이션에 변화가 생겼다. 선발투수 쪽에서 막 부상 복귀한 이의리만 사용했다. KIA가 내세울 수 있는 1~3선발이 LG전에 나올 가능성이 높다는 계산이 나온다. LG와의 시리즈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는 요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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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전을 잘 치른다고 해도 끝이 아니다. 주말에는 부산 원정을 떠난다. ‘백중세’였던 LG와 달리 롯데에는 6승3패로 꽤 앞서는 게 위안이라면 위안. 만날 때마다 모두 2승1패로 위닝시리즈를 챙겼다. 4월 사직 원정에서 이미 좋은 기억을 가지고 있기도 하다.

    어떻게 보면 LG전보다 롯데전이 더욱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 두 계단 차이가 나는 LG와 달리, 롯데와 순위표에서 직접적으로 붙어있기 때문. 승리했을 때의 가치와 패배했을 때의 아픔이 더욱 클 수밖에 없다. 모든 경기가 마찬가지지만, 롯데전을 반드시 이겨야 하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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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통적으로 약했던 6월에 반전을 썼다. 주축 선수들 없이 펼친 ‘잇몸 야구’로 일군 성과였기에 더욱 극적인 반전이다. 전반기를 4연패로 마치며 아쉬움을 남기기도 했지만, 후반기 시작과 함께 김선빈, 나성범, 이의리 등이 돌아오며 분위기는 나쁘지 않다. 더욱이 김도영 등 복귀할 선수도 있다.

    ‘매도 먼저 맞는 게 낫다’는 말이 있다. 후반기 초반 어려운 일정에서 ‘대박’을 낸다면, ‘완전체’가 됐을 때 한결 수월해진다. 어쩌면 올시즌 KIA에 가장 중요한 순간일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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