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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같은 하늘 아래 다른 두 감독대행…기대되는 ‘9등’ vs 기대 이하 ‘10등’ [SS시선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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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심
    12시간 57분전 8 0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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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 이소영 기자] 겉보기에는 같은 하위권이지만, 흘러가는 양상이 다르다. 한쪽은 반등의 불씨가 살아난 반면 다른 한쪽은 헤매고 있다. ‘9위’ 두산과 ‘10위’ 키움 얘기다.

    올시즌 두산과 키움은 하위권을 전전하고 있다. 두산은 시즌 초반 투수진의 부상 이탈과 외국인 원투펀치 콜어빈과 잭로그의 부진이 맞물리며 좀처럼 살아나지 못했다. 불펜도 고전했던 건 마찬가지. 결국 이승엽 감독은 감독직에서 물러났고, 조성환 감독대행이 1군 지휘봉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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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등을 위해서 변화가 필요했다. 조 대행은 가능성이 보이는 어린 선수들에게는 기회를 부여했다. 이렇다 할 ‘효과’가 바로 나타나진 않았다. 6월까지만 하더라도 5연패 늪에 빠지는 등 승률 4할을 간신히 유지했다.

    7월 들어서는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22일 현재 두산은 38승3무49패, 승률 0.437로 9위에 머무르고 있지만, 반등의 불씨가 살아났다. 3연승을 거둔 것. 전반기 마지막 롯데전에서 9-0 대승을 거두더니, 후반기 SSG와 맞대결에서 5-0과 2-1로 위닝시리즈를 확보했다. 최근 10경기로 좁히면 7승3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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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엇보다 어린 선수들의 성장세가 눈에 띈다. 내야수로는 박준순(0.307)-오명진(0.293)-이유찬(0.258), 외야에는 김민석(0.235)과 김동준(0.265)이 쏠쏠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투수 쪽에서는 최민석(1승2패, 3.63)과 홍민규(2승1패 1세이브, 4.45)가 제 몫을 해내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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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키움은 후반기에 앞서 수뇌부를 전면 교체했는데,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아쉬움만 남는다. 지난 20일 우여곡절 끝에 치른 삼성전이자 설 대행의 1군 데뷔전에서 키움은 10-15로 패했다. 팀 순위도 여전히 10위(27승3무62패, 승률 0.303).

    애초 설 대행은 자신감을 내비쳤다. 전반기 패배 요인으로 ‘스몰볼’과 선수들의 ‘절실함 부족’을 꼽았다. “외국인 선수나 선발 로테이션 문제도 있겠지만, 뛰는 야구를 안 해서 그런 것 같다”며 “초반부터 번트 사인이 많이 나갈 것”이라며 ‘스몰볼 작전’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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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키움의 고질적인 문제는 마운드에 있다. 선발이 잘 버텨줘도, 불펜이 방화하기 일쑤였다. 팀 평균자책점 5.56으로 리그 최하위인 데다가, 불펜 평균자책점은 무려 6.47이다. 이날 삼성전에서도 이준우(0.1)-박윤성(0.2)-조영건(0.1)-윤석원(0.2)-오석주(1.0)가 6실점으로 역전패를 허용했다.

    서로 같은 듯 전혀 다른 길을 걷고 있는 두 팀이다. 두산은 8위 NC와 격차를 5경기까지 좁혔지만, 키움은 두산과 12경기 차까지 벌어졌다. 아직 더 두고 봐야겠으나, 기대치가 다른 것도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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