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기 전국종별 럭비선수권대회, 21일 전남 강진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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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정다워 기자] 제36회 대통령기 전국 종별 럭비 선수권대회가 21일부터 29일까지 전남 강지의 강진종합운동장하멜구장에서 열린다.
대한럭비협회가 주최하고 전라남도럭비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15세 이하부 13개 팀(7인제), 18세 이하부 15개 팀(15인제), 일반부 5개 팀(15인제) 총 33개 팀, 선수 800여명이 참가한다.
15세 이하부(7인제)에는 13팀(△경산중 △ 광주무진중 △ 대서중 △ 대전가양중 △ 배재중 △ 부천G스포츠클럽 △ 서울사대부중 △ 시흥G스포츠A △ 시흥G스포츠B △ 양정중 △ 일산동중 △ 이리북중 △ 청주남중)이 참여한다. 4개 조로 나눠 조별리그전을 치른 후 결과에 따라 CUP, PLATE, BOWL 토너먼트로 진출한다. 각 조 1위 팀은 CUP 토너먼트로 진출해 15세 이하부 최강자의 자리를 두고 격돌하며, 조 2위 팀은 PLATE 토너먼트에, 조 3위 팀은 BOWL 토너먼트에 진출한다.
18세 이하부(15인제)는 15개 팀(△경산고 △ 대구상원고 △ 명석고 △ 부산체고 △ 부천북고 △ 배재고 △ 서울사대부고 △ 양정고 △ 인천기공 △ 이리공고 △ 전남고 △ 진도실고 △ 창원공고 △ 천안오성고 △ 충북고)이 출사표를 던졌으며, 토너먼트를 통해 우승팀을 가린다.
일반부(15인제)는 5개 팀(△경남럭비OB △국군체육부대 △대전럭비 △충북럭비 △포스코이앤씨)이 참가했으며, 충북럭비와 포스코이앤씨의 예선전을 시작으로 4강 토너먼트에 진출해 우승팀을 가린다.
대한럭비협회 심영복 회장은 “이번 대통령기 전국 종별 럭비 선수권대회에서 단순히 우승팀을 가리는 것을 넘어, 선수들이 그라운드 위에서 땀 흘리며 럭비 정신을 발휘하고, 이를 통해 한 단계 더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럭비가 더 많은 국민에게 사랑받는 스포츠로 자리매김하도록 저변 확대에 더욱 힘쓸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번 대회 전 경기는 대한럭비협회 SOOP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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