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무안타 1볼넷→3G 연속 무안타 ‘침묵’…탬파베이는 11-1 승리 ‘4연패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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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박연준 기자] 탬파베이 김하성(30)이 후반기 첫 경기에서 무안타 침묵했다.
김하성은 19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탬파 조지 M. 스타인브레너 필드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 볼티모어와 홈경기 8번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3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좀처럼 타격감이 살아나지 못하고 있다. 지난 13일 보스턴전부터 이날 경기까지 3연속 경기 무안타 침묵했다. 시즌 타율은 0.200(종전 0.227)으로 하락했다.

김하성은 2회초 1사 첫 타석에서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이어 4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는 풀카운트 승부 끝에 볼넷을 골라 출루했다. 올시즌 김하성의 첫 볼넷이다. 그러나 후속 대니 잰슨의 내야 땅볼 때 2루에서 포스 아웃됐다.
6회말에는 우익수 파울플라이로 물러났다. 7회말 마지막 타석에서는 장타성 타구가 상대에 잡혔다. 볼티모어 불펜 코빈 마틴의 5구째 커브를 타격했다. 담장까지 향하는 큰 타구였는데, 이를 좌익수 콜튼 카투저가 점프하여 잡아내며 아쉽게 물러났다.
한편 탬파베이는 11-1로 이겼다. 4연패 늪에서 탈출했다. 시즌 전적 51승47패를 기록했다.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4위에 머물지만, 3위 보스턴을 3.5경기 차 추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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