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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에 굶주린 늑대처럼!” 男농구 ‘리바운드 올인’→평가전 처음으로 ‘더 많이 잡았다’ [SS시선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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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심
    3시간 27분전 3 0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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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 안양=김동영 기자] “피에 굶주린 늑대처럼 달려들어라.”

    남자농구 대표팀이 평가전 3연승을 달렸다. 일본에 이어 카타르까지 잡았다. 안준호(69) 감독도 만족감을 표했다. 이미 일본전에서 강렬한 어록을 남긴 바 있다. ‘업그레이드 버전’을 내놨다. 그만큼 리바운드가 중요하다는 의미다.

    한국 남자농구 대표팀은 18일 안양 정관장 아레나에서 열린 2025 남자농구 국가대표 평가전 카타르와 1차전에서 90-71 대승을 거뒀다. 한때 30점 이상 앞서기도 했다. 4쿼터 추격을 허용하기는 했으나, 대세에 지장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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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을 만나 2전 2승 거뒀다. 다음 상대는 카타르. 오는 8월 열리는 2025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 A조에서 만날 상대다. 대회에 앞서 ‘맛’을 먼저 보는 셈이다. 일단 1차전은 이겼다.

    이현중이 20점 10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날았다. 여준석도 16점 9리바운드 6어시스트다. 요기상이 3점슛 4개 넣으며 17점 기록했고, 이정현은 13점 10어시스트로 더블-더블이다. 해줄 선수들이 다 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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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타르도 숨길 것은 숨겼다. 미국프로농구(NBA) 출신 가드 브랜든 굿윈을 내지 않았다. 포워포워드 마이크 해리스도 뛰지 않았다. 이 둘이 나오면 얘기가 또 다르다. 안준호 감독도 “굿윈-해리스가 있으면 다른 팀이 된다”고 경계했다.

    어쨌든 이날은 웃었다. 안 감독은 “오늘 우리 농구 했다. 수비 열심히 했고, 트랜지션도 빨랐다. 외곽도 정확했다. 일본과 2차전도 그렇고, 오늘도 그렇고, 4쿼터 마무리가 아쉽다. 앞에 나간 선수들과 뒤에 나가는 선수들의 갭이 거의 없다. 그런데 결과를 보면 크게 있는 것처럼 느껴진다. 수정해야 한다. 사우디로 가기 전에 보완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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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리바운드다. 이날 42-39로 앞섰다. 일본을 만나서는 모두 뒤졌다. 2차전의 경우 3쿼터까지 앞서다 4쿼터 벤치 멤버가 들어오면서 살짝 밀린 감이 있다. 이날도 4쿼터 벤치 선수들이 나왔으나 끝까지 우위에 섰다.

    안 감독은 “팀 구호를 바꿨다. ‘원 팀 코리아’였는데 이제 ‘올인 리바운드’다. 세 경기 만에 리바운드에서 근소하게 앞섰다. 그게 고무적이다. 이현중-여준석이 높은데, 나머지 선수들도 더 적극적으로 가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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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어 “굶주린 늑대 얘기를 했다. 오늘은 아예 ‘피에 굶주린 늑대’처럼 가담했으면 했다. 우리 숙명이다. 리바운드 밀리면 또 나락에 빠진다. 리바운드에 모든 집중력을 발휘해야 한다”고 힘줘 말했다.

    끝으로 안 감독은 “수비면 수비, 속공이면 속공 등 모두 최선을 다해줬다. 그 응집력을 높이 평가한다. 팀원끼리 협력도 점점 좋아지고 있다. 더 단단해져야겠지만, 조금씩 좋아지고 있다. 더 승화한다면, 우리 남자농구만의 특징, 컬러가 나올 것이라 조심스럽게 예상한다”고 재차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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