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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0홈런 페이스’ 삼성 디아즈의 활약 비결 “아내의 사랑 덕분” [SS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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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심
    16시간 60분전 19 0 1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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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 박연준 기자] “아내의 사랑이 큰 힘이 된다.”

    삼성 외국인 타자 르윈 디아즈(31)가 한 말이다. 리그 홈런 1위를 달린다. 올시즌 활약상이 대단하다. 전반기에 엄청난 폭발력을 자랑했다. 후반기도 더욱 기대된다. 디아즈 활약의 비결은 옆에 있는 아내의 힘 덕분이다.

    디아즈는 지난시즌 8월 삼성에 합류하여 타율 0.282, 7홈런, OPS 0.849를 남겼다. ‘힘이 대단하다’라고 평가하기에는 다소 아쉬운 성적이었다.

    그러나 올시즌은 다르다. 전반기에만 29홈런, OPS 0.952를 적었다. 디아즈는 “내 선수 생활에서 가장 훌륭했던 전반기다. 매일 조금이라도 더 발전하려는 노력이 주효했다. 결과가 좋아 만족스럽다. 다만 팀 반등을 위해서 더 최선을 다하겠다”고 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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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즌 초반은 고전했다. 3월 타율은 0.226에 그쳤다. 그러나 4월부터 완전히 달라졌다. 월간 타율 0.348을 기록했다. 이후 꾸준히 그 흐름을 이어간다.

    결정적인 변화는 아내가 한국에 오면서부터 생겼다. 디아즈는 “아내가 한국에 온 순간부터 내 경기력이 좋아졌다. 가족이 함께 있으니 외로움이나 걱정이 사라진 것 같다. 심리적으로 안정을 되찾으니, 성적도 좋아졌다”고 전했다.

    디아즈는 이번 올스타전 홈런더비에서 우승했다. 상금 500만원을 탔다. 이 큰 금액을 전부 아내에게 건넸다. 그는 “상금을 타게 되면, 아내에게 전액을 주기로 약속했었다. 큰 기쁨(?)을 선물한 것 같아서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아내는 내가 야구를 잘할 때도 못할 때도 항상 옆에서 응원해주는 사람이다. 어떻게 이런 여자를 만났나 싶을 정도로 고맙다”며 “야구장 밖에서는 정말 다정한 남편이 되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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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일 경기 전 기준, 디아즈는 리그 홈런 2위인 LG 오스틴 딘, KIA 패트릭 위즈덤(20개)과 9개 차이를 내고 있다. 올시즌 강력한 홈런왕 후보다.

    그러나 디아즈는 “홈런 개수를 생각하지 않는다. 그저 많은 경기에 나서는 것이 목표”라고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 “팀이 지금 하위권에 머물고 있다. 많은 경기에서 이길 수 있도록 보탬이 될 것”이라며 “건강하게 시즌을 치러내면 자연스럽게 좋은 성적도 따라올 것이라 믿는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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