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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왕조’ 사라진 NBA…주요 전력 다 잡은 OKC, ‘최소 2년’ 달린다→커지는 ‘新 왕조’ 꿈 [SS시선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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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심
    21시간 59분전 9 0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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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 강윤식 기자] 미국프로농구(NBA)에서 ‘왕조’가 자취를 감췄다. 매 시즌 격변하는 로스터 속에서 연속 우승이 사라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디펜딩 챔피언’ 오클라호마시티(OKC)가 주요 전력과 모두 연장 계약을 맺었다. 신(新) 왕조를 꿈꾼다.

    지난시즌 OKC는 압도적인 행보를 보였다. 서부컨퍼런스에서 68승14패로 1위를 차지했다. 2위 휴스턴과 차이는 16경기. 정규시즌 기준 NBA 승률 1위였다. 포스트시즌까지 기세를 이었다. 결국 창단 첫 파이널 정상에 오르는 기쁨을 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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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펜딩 챔피언이 된 만큼, 차기시즌에 관한 관심도 쏠렸다. 일단 전력을 유지하는 데 성공했다. 딜런 존스를 제외하고는 팀을 떠난 인원이 없다. 막강했던 전력을 지켜낸 것.

    더욱이 핵심 ‘빅3’ 셰이 길저스-알렉산더(SGA), 쳇 홈그렌, 제일런 윌리엄스와 모두 연장 계약을 맺었다. 모두 ‘맥스 계약(한 선수가 받을 수 있는 최대한도 계약)’이다. 우승에 대한 공을 인정하는 동시에 실력까지 리그 최고 수준임을 인정한 것으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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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BA 선수들은 보통 늘어나는 샐러리캡 한도를 고려해 매 시즌 연봉이 증가하는 내용으로 계약을 맺는다. SGA와 홈그렌, 윌리엄스의 계약은 2030~31시즌까지다. 문제는 이 세 명의 연봉 총액이 2027~28시즌에는 1억5000만달러(약 2079억원)를 넘긴다는 점이다. 그때가 돼서도 스쿼드를 유지하려면 사치세는 필수다.

    그래도 일단 2026~27시즌까지는 세 명의 핵심을 중심으로 경쟁력 있는 스쿼드를 꾸릴 수 있다는 얘기다. 지난시즌 워낙 압도적인 모습을 보인 OKC다. 더욱이 이번에 붙잡은 ‘빅3’는 핵심 중 핵심이다. 충분히 연속 우승도 바랄 수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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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NBA에서는 ‘왕조’를 꾸리는 팀이 없어졌다. 시즌마다 로스터가 급변한다. 더욱이 올해 초 루카 돈치치 트레이드로 이적 시장에 ‘절대’라는 말도 사실상 사라졌다. 그만큼 전력 변화가 크다. 꾸준히 전력을 유지해 연속으로 정상에 서는 팀이 줄어든 이유 중 하나다.

    NBA 마지막 연속 우승은 2018년이다. 당시 골든스테이트가 2연패에 성공했다. 이후 매 시즌 챔피언이 바뀌고 있다. 이때 OKC가 주요 전력을 붙잡았다. 앞으로 최소 2년은 샐러리캡 고민도 크지 않다. OKC가 오랜만에 NBA 연속 우승을 차지하는 데 이어, ‘왕조’를 꾸릴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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