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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친절한 김태군”…‘동업자 정신’ 빛났다 [KBO 진기명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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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심
    2025-07-16 23:35 23 0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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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 최승섭기자] 야구 팬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만든 훈훈한 장면이 연출됐다.

    지난 6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5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

    1회초 무사 1루 상황, 롯데 타자 박찬형이 KIA 선발 김건국의 3구를 받아친 타구는 파울이 되며 주변 흙이 크게 위로 치솟았다. 이때 튄 흙이 홈플레이트 뒤를 지키던 나광남 주심의 안구에 그대로 들어갔다.

    KIA 포수 김태군이 곧장 글러브를 벗고 주심 앞으로 다가왔다. 그는 조심스럽게 호호 불어내며 나 주심의 눈에 들어간 흙을 털어내기 시작했다. 심판의 불편을 덜기 위해 적극적으로 돕는 모습을 보였다.

    야구 경기 중 선수와 심판의 신경이 팽팽히 맞설 수 있는 긴장감 속에서, 이와 같은 모습은 보기 드문 광경이다. 김태군의 행동은 배려를 넘어 같은 야구 무대 위에서 역할은 달라도 하나의 경기를 완성해 나가는 ‘동업자’로서의 존중심이 드러난 장면이었다.

    이날 경기를 중계하던 해설진도 “친절한 김태군”이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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