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공산’ 수비형MF에 도전장, 서민우“황인범과 뛰는 게 목표, 나만의 장점으로 쟁취하고 싶다”[현장인터뷰] > 스포츠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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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주공산’ 수비형MF에 도전장, 서민우“황인범과 뛰는 게 목표, 나만의 장점으로 쟁취하고 싶다”[현장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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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심
    10시간 56분전 1 0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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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 용인=정다워 기자] “황인범과 뛰는 게 목표다.”

    축구대표팀 수비형 미드필더 서민우(강원FC)는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진행된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풋볼 챔피언십(동아시안컵) 2025 남자부 세 경기에 모두 출전했다. 중국전에서 교체로 나섰고, 홍콩전에서는 선발 출전해 후반 28분까지 활약했다. 15일 일본과의 최종전에서는 풀타임을 소화했다. 점점 출전 시간이 늘어났다.

    서민우는 수비형 미드필더로 수비에서 중심을 잡고 공을 잡으면 빠르게 전방, 측면으로 배달하는 역할을 담당했다. 후반전에는 한 차례 날카로운 킬러 패스로 결정적인 장면을 만들기도 했다. 첫 발탁이었던 것을 고려하면 3연전을 통해 성공적으로 대표팀에 안착한 셈이다.

    대표팀에서 수비형 미드필더 자리는 ‘무주공산’이나 다름없다. 박용우(알아인)가 주로 선발 출전했지만 안정감이 떨어져 홍 감독은 계속해서 대체자를 물색하고 있다. 동아시안컵에서 두각을 드러낸 서민우는 대안이 될 만하다. 가장 중요한 일본전에서 홍명보 감독이 풀타임을 맡긴 게 방증이다.

    경기 후 서민우는 “점수로 따지면 10점 만점에 5점을 줄 수 있을 것 같다”라면서 “전반전은 아쉬웠고 후반전에는 내 템포, 리듬으로 경기에 임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팀에 빠르게 녹아들고 헌신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후회를 남기지 않기 위해 간절하게 임했다”라고 덧붙였다.

    2026 북중미월드컵까지는 1년이 남아 있다. 홍 감독에게 눈도장을 찍은 만큼 월드컵 욕심을 낼 만하지만 서민우는 “경쟁자라 불리는 선수들과 비슷하면 안 된다고 본다. 비슷하면 대표팀에 익숙한 선수를 쓰는 게 당연하다고 본다”라며 “다른 선수는 할 수 없는 걸 해야 한다. 새로운 유형의 스타일로 임해야 하는데 오늘 경기를 하면서 더 발전해야겠다고 생각한다. 큰 동기부여가 된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나는 다른 수비형 미드필더와 비교하면 8번에 가깝다. 조금 더 가면 6번에 가깝다. 현대 축구에 맞게 여러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다. 그런 장점을 더 보여주고 싶다”라며 “9월에는 황인범과 뛰는 게 목표다. 나만의 장점으로 쟁취하고 싶다. 겸손하게 보완하고 시도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라며 주전 미드필더 황인범의 파트너가 되고 싶다는 욕심을 숨기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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