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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임체인저’ 노릇한 이호재 “日상대 못 할 거 없다고 생각, 자신 있게 했다” [현장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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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심
    9시간 19분전 2 0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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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 용인=김용일 기자] “일본 상대로 못 할 거 없다고 생각, 자신 있게 했다.”

    직전 홍콩전에서 A매치 데뷔골을 터뜨린 데 이어 일본전에서도 후반 경기 흐름을 바꾸는 데 디딤돌 노릇을 한 스트라이커 이호재(포항 스틸러스)는 경기 직후 패배에 아쉬워하며 말했다.

    이호재는 15일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일본과 2025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남자부 최종전에서 한국이 0-1로 뒤진 후반 시작과 함께 주민규 대신 교체 투입됐다.

    전반 내내 상대 압박과 속도에 고전한 한국은 이렇다 할 기회를 잡지 못했다. 그러나 이호재가 투입된 뒤 전방에서 연계 플레이가 살아났다. 그는 유연하게 등지는 플레이와 더불어 2선까지 내려와 동료에게 공을 내주고 공간을 만드는 구실까지 했다. 후반 막판 또다른 타깃형 스트라이커 오세훈(마치다)이 투입된 뒤엔 전방에서 ‘트윈 타워’로 호흡을 맞췄다. 그리고 오세훈의 헤더 패스를 받아 한 차례 골문 앞에서 오른발 시저스 킥을 시도했는데 일본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좋은 활약에도 한국의 한 골 차 패배를 막지 못했다.

    이호재는 경기 직후 “후반에 일본 상대로 밀어붙이는 상황에서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었는데 골을 만들지 못해 아쉽다. 그래도 플레이에서는 만족스러운 것 같다”고 말했다.

    교체 투입을 앞두고 머릿속으로 플레이를 그렸다는 그는 “전반에 일본이 전방 압박하는 모습이 나왔는데 미팅을 통해 뒷공간을 많이 노리라는 지시가 나왔다. 내가 들어가면 뒷공간을 파고, 앞에서 힘싸움을 해야겠다는 생각이었다”고 했다. 또 “전 경기(홍콩전)에서 골을 넣어 자신감을 차 있었다. 일본을 상대로 내가 못 할 건 없다고 생각해서 더 자신 있게 도전했다. 골로 마무리되지 않고 위협적인 장면으로 그쳐 아쉽다”고 덧붙였다.

    그럼에도 이호재는 대표팀 스트라이커진에서 경쟁할 능력을 뽐냈다. 아직 미완의 대기처럼 보이나 K리그1에서 입증한 포스트 플레이 등을 대표팀에서도 선보였다. 그는 “동아시안컵을 통해 스스로 부족한 걸 알게 됐고, 할 수 있다는 것도 느꼈다”며 “감독께서는 결과는 아쉽지만 우리가 위협적인 부분을 충분히 많이 만들었으니 위축되지 말고 소속팀에 가서 더 열심히 하라고 조언해줬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꾸준히 태극마크를 달기 위해서는 공격수로 공격포인트를 많이 쌓고 플레이도 더 적극적이고 여유로워야 할 것”이라며 오는 9월 미국 평가전 때도 홍명보호에 승선하고픈 의지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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