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규 원톱 출격, 스리백 재실험…김진규-서민우 중원 조합[한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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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용인=정다워 기자] 축구대표팀이 일본을 상대로 다시 한번 스리백을 실험한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15일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풋볼 챔피언십(동아시안컵) 2025 남자부 최종전을 치른다.
한국은 지난 중국전과 비슷한 형태의 3-4-3 포메이션으로 경기에 나선다. 최전방에 주민규가 서고 좌우에 나상호와 이동경이 자리한다. 김진규, 서민우가 중원을 지키고 이태석, 김문환이 윙백으로 나선다. 스리백은 김주성, 박진섭, 박승욱이 구성한다. 주전 골키퍼는 조현우다.
한국과 일본 모두 앞서 중국, 홍콩을 이기며 2승을 기록 중이다. 득실차에 의해 일본이 1위, 한국이 2위를 달린다. 무승부를 거두면 한국의 역전은 불가능하다. 일본을 꼭 이겨야 우승할 수 있다.
최근 두 번의 맞대결에서도 한국은 모두 패했다. 2021년 요코하마 원정에서 0-3 완패했고, 3년 전 나고야에서 열린 동아시안컵에서도 같은 점수로 졌다. 설욕의 의미도 담긴 경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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