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카부터 내구 레이스까지…인제 국제 모터 페스티벌, 19일부터 20일까지 인제스피디움에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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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이주상기자] 슈퍼카 대회부터 국내 유일 내구 레이스까지…
오는 19일부터 20일까지 양일간 강원도 인제시에 있는 인제스피디움에서 ‘인제 국제 모터 페스티벌’이 열린다. .
올해 인제 국제 모터 페스티벌에서는 3년째 인제스피디움에서 진행되는 슈퍼카 원메이크 국제대회인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 아시아’를 필두로, ‘인제 내구’, ‘래디컬 컵 코리아’와 ‘금호 BMW M 클래스’ 등 다채로운 특징의 자동차 경기를 한 번에 만나 볼 수 있다.
특히,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 아시아에는 지난해 아마추어 클래스 챔피언인 이창우 선수와 올시즌 최고 클래스인 프로 클래스에서 선전을 보이고있는 이정우 선수 등 총 3명의 한국 드라이버가 출전해 국내 팬들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3년 연속 인제스피디움을 찾는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 아시아는 ‘람보르기니 우리칸 슈퍼 트로페오 에보2’로 경쟁하는 원메이크 레이스이며, 대륙별 시리즈를 거쳐 연말에 유럽에서 세계 챔피언 결정전이 열린다. 아시아 시리즈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호주, 중국, 일본, 말레이시아 등 6개국에서 개최된다. 이번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경기는 네번째 라운드다.
이 대회는 프로, 프로-암, 아마추어, 람보르기니 컵 등 4개 클래스로 구성되며 2024년도 챔피언인 이창우 선수(SQDA-그릿모터스포츠)를 비롯해 총 3명의 한국 드라이버들이 참가한다.
국내 유일의 내구 레이스 시리즈인 인제 내구는 120분간의 레이스를 펼친다. 올해는 창설 이후 처음으로 해외 레이스 관계자들에게 첫 선을 보여 국제 무대에서의 가능성을 가늠해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관람객들에 무료로 개방되는 인제 국제 모터 페스티벌에서는 경기 외에도 DJ의 EDM 공연과 워터 캐논 이벤트를 비롯해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인제스피디움 경주장 사업부의 이승우 대표는 “이번 행사를 통해 국내 인제 내구 등 국내 레이스 경기를 해외 모터스포츠 관계자들에게 선보일 수 있어 뿌듯하다. 앞으로도 많은 국내 레이스 행사가 해외 관계자들에게 소개되는 장이 될 수 있도록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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