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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귀여운 게 최고야’…2025 올스타전, 역시 ‘주니어들’이 최고 치트키였네 [SS시선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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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심
    10시간 50분전 0 0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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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 김동영 기자] 귀여운 게 최고다. 2025 KBO 올스타전 최고 ‘치트키’는 올스타 주니어들이었다. 치명적 귀여움으로 선수들과 팬들 마음을 완전히 사로잡았다.

    12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2025 KBO 올스타전이 열렸다. 10개 구단을 대표하는 스타 선수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경기는 나눔 올스타가 이겼지만, 어차피 승패는 의미가 없는 경기다.

    가장 큰 관심은 선수들이 선보이는 ‘퍼포먼스’다. 구단 관계자들은 “팬들께 좋은 모습 보여드려야 하지 않나. 어떤 퍼포먼스를 할지, 어떤 이벤트를 할지 진짜 고민 많이 했다”며 “머리가 터질 것 같더라”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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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야구는 기본적으로 성인 남성들이, 인간의 한계를 뛰어넘는 모습을 보이는 종목이다. 보통 사람들은 시속 100㎞ 던지기도 쉽지 않다. 그런데 시속 140㎞를 넘어 150㎞까지 던진다. 타자는 또 이 공을 친다.

    팬들은 그들이 흘리는 땀에 열광한다. 그리고 그라운드 안은 오롯이 선수들의 공간이고, 영역이다. 타인이 끼어들 여지가 없다. 올스타전은 얘기가 살짝 다르다. 귀여운 손님들이 등장했다. 올스타 선수들의 자녀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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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 박동원은 딸 채이양과 함께 등장했다. 아빠의 별명이 ‘참치’다. 참치 머리띠를 하고 아빠 손을 잡고 나왔다. 손 하트를 그리며 관중들 심장에 충격을 줬다. 관중석에서 환호성이 쏟아졌다.

    LG 박해민도 아들 이든군과 나왔다. 스파이더맨 코스프레를 했다. ‘(홍)창기 삼촌 기다리고 있어요’, ‘오스틴 삼촌 얼른 나아서 홈런 펑펑 쳐주세요’라는 스케치북 응원 문구도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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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 류지혁은 구단 상징인 ‘사자’를 살렸다. 이현군과 이든군, 막내딸 이엘양과 함께다. 아이들은 사자 옷을 입었다. 그리고 류지혁이 이엘양을 높이 들어올렸다. 애니메이션 ‘라이온킹’을 재현했다.

    강민호도 세 자녀와 동행했다. 하이양과 이준군, 이한군이 플래카드를 들었다. 특히 막내 이준군은 ‘동생 갖고 싶어요’라고 쓰인 플래카드를 들고나와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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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IA 박찬호는 인기 애니메이션 속 캐릭터 ‘하츄핑’으로 변신했다. 딸 새얀양이 로미 공주로 분했다. 그리고 굴욕을 맛봤다. 타석에 들어서기 전 포수 강민호와 나란히 서서 두 팔을 벌렸다. 그러자 새얀양이 강민호 품에 안겼다. 어이없는 표정을 지을 수밖에 없었다.

    한화 이도윤은 자신을 똑 닮은 아들을 동연군을 안고 나왔다. ‘올해 30살이며, 아이가 둘 있는 11년차 선수’라는 소개 문구도 직접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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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두가 즐긴 축제의 장이다. 그리고 올스타 선수들의 자녀들이 ‘신스틸러’ 역할을 톡톡히 했다. 분위기를 올리는 최고 ‘치트키’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역시 귀여운 아기들은 언제나 옮은 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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