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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점 그대로’ 충격 7주 무승 위기의 울산, 돌파구는 ‘여름 영입생’ 말컹·정승현 탑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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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심
    10시간 20분전 6 0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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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 김용일 기자] K리그1 최하위(12위)에 몰린 대구FC를 상대로도 반전은 없었다. ‘디펜딩 챔프’ 울산HD가 7주째 무승 수렁에 빠졌다.

    김판곤 감독이 이끄는 울산은 지난 12일 울산문수경기장에서 열린 대구와 ‘하나은행 K리그1 2025’ 21라운드 순연 경기에서 2-2로 비겼다.

    이 경기는 6월29일 예정됐지만 울산이 당시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에 참가하면서 동아시안컵 기간 편성됐다. 클럽월드컵 조별리그에서 3전 전패에 머무른 울산은 귀국 이후 지난 2일 광주FC와 코리아컵 8강전을 치렀는데 0-1로 져 탈락했다. 이제 남은 대회는 K리그1. ‘올인’모드다. 코리아컵은 클럽월드컵을 치른 미국에서 귀국한지 얼마 되지 않아 치렀다. 피로 여파가 분명히 존재했다. 그와 비교해서 대구전은 선수의 컨디션을 어느정도 올린 상황에서 맞이했다.

    김 감독은 클럽월드컵부터 시행 중인 스리백 카드를 다시 꺼내들었다. 최전방은 루빅손과 에릭, 이진현이 맡았다. 초반부터 대구를 몰아붙였다. 그러나 고승범의 슛이 대구 골대를 때리는 등 불운이 겹쳤다. 오히려 전반 32분 상대에 공을 빼앗긴 뒤 세징야에게 오른발 선제골을 얻어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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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은 후반 19분 이진현의 왼발 중거리 포로 동점골, 후반 33분 코너킥 때 상대 자책골을 끌어내며 2-1로 점수를 뒤집었다. 모처럼 승리를 맛보는 듯했다. 그러나 후반 41분 세징야에게 프리킥 동점포를 내주며 승점 1을 얻는 데 그쳤다.

    8승6무6패(승점 30)로 6위에 머무른 울산은 타 팀보다 한 경기 덜 치렀지만 선두 전북 현대(승점 45)와 격차가 15점이다. 최대 목표인 리그 4연패 도전 길이 쉽지 않다. 지난 5월24일 김천 상무전(3-2 승) 이후 7주째 공식전 무승(2무5패)이기도 하다.

    약점을 메우지 못하는 게 문제다. 정통 스트라이커 부재 속 ‘확실한 해결사’가 없다. 또 엄원상이 클럽월드컵 때 부상을 입으면서 후반 게임 체인저 노릇을 할 존재도 보이지 않는다. 김영권에게 의존하는 수비진도 마찬가지. 새 외인 트로야크는 발이 느려 클럽월드컵 때부터 상대 뒷공간 침투에 약점을 보였다. 이날 후반 막판 세징야에게 프리킥을 내줄 때도 그가 방어 타이밍이 늦어 반칙을 저지른 게 빌미가 됐다.

    울산은 여름 이적시장에 과거 K리그1,2에서 득점왕을 차지한 말컹(브라질)과 국가대표급 수비수 정승현을 수혈하는 데 성공했다. 이들이 이르게 팀에 녹아들어 공수 균형을 잡아야 한다. 김 감독의 지략도 필요하다. 울산은 오는 20일 FC서울 원정을 통해 다시 반등을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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