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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홈런 1위’ 디아즈, 올스타전 ‘홈런더비’까지 정상…리그 최고 거포 증명했다 [SS시선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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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심
    19시간 58분전 35 0 1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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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 대전=강윤식 기자] ‘홈런 1위’ 삼성 르윈 디아즈(29) 힘이 올스타전 홈런더비에서도 드러났다. KBO리그 최고 거포임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디아즈는 11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5 KBO 올스타전 홈런더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예선에서 11개, 결승에서 8개 홈런을 쏘아 올리며 LG 박동원을 제치고 홈런더비 주인공이 됐다.

    좌타자에게 다소 불리해 보였던 홈런더비였다.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 우측 담장에는 ‘몬스터월’이 존재하기 때문. 디아즈는 개의치 않아 보였다. 예선부터 손쉽게 ‘몬스터월’을 넘기며 11개 홈런을 쏘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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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승전에는 침착함이 빛났다. 결승전에 오른 선수에게는 2분의 시간과 아웃카운트 세 개가 주어졌다. 먼저 나선 박동원이 홈런 7개를 기록했다. 디아즈는 박동원에 2개 뒤진 5개를 기록한 채 2분을 모두 다 썼다.

    우승이 멀어지는 듯 보일 때 괴력을 발휘했다. 아웃카운트 3개가 올라가기 전 홈런 3개를 때리며 짜릿한 역전 우승을 거뒀다.

    홈런더비 챔피언 등극으로 디아즈는 현재 KBO리그 최고 ‘거포’가 자신임을 스스로 증명했다. 디아즈는 올시즌 29개의 홈런을 때리고 있다. 전반기 홈런 1위다. 2위 KIA 패트릭 위즈덤(20개)과 차이도 꽤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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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 페이스라면 50홈런도 가능해 보인다. KBO리그에서 지금까지 한 시즌 50개 이상 홈런을 쏘아 올린 선수는 단 세 명뿐이다. 이승엽(1999년 54개, 2003년 56개), 박병호(2014년 52개, 2015년 53개), 심정수(2003년 53개)가 주인공이다.

    아직 외국인 선수가 50홈런을 넘긴 적은 없다. 2015년 삼성에서 뛰던 야마이코 나바로의 48개가 외국인 최다 홈런 기록이다. 만약 디아즈가 올시즌 50홈런에 성공한다면 KBO리그 최초 한 시즌 50홈런을 달성한 외국인 선수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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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사를 향해 걸어가는 가운데, 홈런더비 정상까지 차지했다. 비록 이벤트전이라고는 하지만, ‘홈런’으로 1등을 했다는 건 분명 기분 좋은 일이다.

    삼성은 전반기를 8위로 마쳤다. 지난해 한국시리즈 무대까지 밟았던 팀이라는 걸 생각한다면 분명 아쉬운 순위다. 후반기 반등이 절실하다. 이때 디아즈가 기분 좋은 홈런더비 정상 등극 소식을 알렸다. 리그 최고 거포로 거듭난 디아즈가 삼성 반등 최전선에 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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