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소연 ‘미친 중거리 동점골’ 잘 싸운 신상우호, 중국과 극적 2-2 무승부[현장리뷰] > 스포츠 소식

본문 바로가기

title
스포츠 소식

path

  • Home
  • 스포츠 소식
  • 스포츠 소식
  • subtitle
    스포츠 소식

    sidemenu
    y

    registed
    y

    cate1
    016

    cate2
    001

    지소연 ‘미친 중거리 동점골’ 잘 싸운 신상우호, 중국과 극적 2-2 무승부[현장리뷰]

    profile_image
    선심
    11시간 37분전 3 0 0 0

    본문

    news-p.v1.20250709.d3377a8d21324cb6b074e81ed7ff98c2_P1.jpg
    news-p.v1.20250709.c7d3406323d94817a7206fa19cc3aafa_P1.jpg
    news-p.v1.20250709.f63080f5ea7f4610a710223b86a71286_P1.jpg

    [스포츠서울 | 수원=정다워 기자] 여자축구대표팀이 중국과 극적으로 비겼다.

    대표팀은 9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중국과의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풋볼 챔피언십 2025 여자부 1차전에서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한국은 최전방에 2004년생 전유경을 배치하고 좌우에 문은주와 강채림을 세웠다. 2선 중앙에 지소연이 자리했고, 이금민과 정민영이 중원을 지켰다. 포백은 장슬기와 고유진, 노진영, 이혜리로 구성됐다. 골대는 김민정이 지켰다.

    초반 조심스럽게 대치하며 기회를 모색하던 한국은 15분 만에 선제골을 허용했다. 오른쪽 측면에서 진쿤이 올린 크로스를 김혜리가 헤더로 걷어냈지만 공은 아크서클에 대기하던 야오 웨이에게 향했다. 공을 잡은 야오 웨이는 빠른 타이밍에 왼발슛을 시도했고, 공은 골대 왼쪽 상단 구석을 정확하게 찔렀다.

    선제골을 허용한 뒤 한국은 지소연을 중심으로 적극적으로 공세를 펼치며 기회를 만들었다. 흐름을 살리던 한국은 전반 21분 전유경이 허벅지 통증을 호소하며 쓰러졌고, 급하게 김민지를 투입해 변화를 줬다.

    news-p.v1.20250709.b28f012052634e919f7b0e7e94aac4c2_P1.jpg
    news-p.v1.20250709.5ee65b0f29a144729a1bea2da5c7049d_P1.jpg

    주도권을 쥔 한국은 줄기차게 공격을 구사했고, 전반 36분 좋은 기회를 잡았다. 중앙에서 김민지가 내준 패스를 강채림이 받아 골키퍼와 1대1 상황에 놓였다. 결정적인 장면이었지만 강채림의 슛은 허탈하게 골대 옆으로 빗나갔다. 42분 빠른 역습을 통해 문은주가 시도한 슛도 골대 위로 벗어났다. 2분 뒤에는 강채림의 헤더를 골키퍼 판홍옌이 몸을 날려 막아냈다.

    줄기차게 두들기던 한국은 추가시간 1분 결국 동점을 만들었다. 오른쪽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골키퍼가 막아낸 것이 페널티박스 안으로 향하던 장슬기에게 향했다. 장슬기는 강력한 왼발슛을 시도했고, 공은 수비수 맞고 골대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

    좋은 흐름으로 전반전을 마감한 한국은 문은주를 빼고 현슬기를 투입하며 변화를 줬다. 공격 구성이 달라졌지만 한국은 후반전에도 주도권을 놓지 않고 공세를 유지했다. 라인을 올리고 전방에서부터 중국을 강하게 압박하며 빠르게 공격으로 전환해 기회를 모색했다.

    news-p.v1.20250709.8c8b798e32b7464c8a818561d41579e0_P1.jpg
    news-p.v1.20250709.f713d48021c649c9ab117ec4a82ec0e0_P1.jpg

    후반전 중반을 지나면서는 중국이 공을 소유하는 시간이 늘어났다. 압박에서 벗어나 한국 수비 진영으로 넘어오는 빈도가 늘어났다. 흐름이 조금씩 중국 쪽으로 넘어가는 모습이었다.

    조금씩 밀리던 한국은 후반 21분 결국 실점하며 리드를 허용했다. 왼쪽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야오 웨이가 머리로 패스했고, 샤오 즈췬이 헤더로 연결해 득점에 성공했다.

    다시 뒤진 한국은 동점을 만들기 위해 공세로 돌아섰다. 하지만 전반전 수준의 날카로운 공격을 구사하지는 못했다. 후반 34분에는 지소연의 공간 패스를 받은 현슬기가 골망을 흔들었지만 오프사이드 판정이 나왔다.

    한국은 후반 35분 강채림 대신 추효주를 투입해 측면 공격을 강화했다. 한국은 끝까지 득점을 위해 고군분투했다. 계속해서 코너킥을 얻어내며 기회를 찾았다.

    추가시간에는 미드필더 이금민을 빼고 공격수 케이시 유진 페어까지 투입해 공격에 힘을 줬고 결국 다시 동점을 만들었다. 추가시간 4분 지소연이 시도한 중거리슛이 골대 오른쪽 상단 구석을 강하게 찌르며 득점으로 연결됐다. 환상적인 득점이었다.

    동점을 만든 뒤 한국은 역전까지 노렸지만 골은 더 이상 나오지 않았고 경기는 그대로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한국은 중국전 11경기 무승(5무 6패)을 기록하게 됐다. 한국은 지난 2015년 이후 중국을 이긴 적이 없다.

    0 0
    로그인 후 추천 또는 비추천하실 수 있습니다.

    댓글목록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스포츠 소식

    [포토]현슬기의 슛

    선심 10시간 10분전 4
    게시판 전체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