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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보경-박동원-오지환, 동반 ‘멀티히트’→타격 주축 터지니, LG도 이겼다 [SS시선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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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심
    5시간 12분전 2 0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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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 잠실=강윤식 기자] 문보경(25), 박동원(35), 오지환(35)이 동시에 터졌다. 세 명 모두 ‘멀티히트’를 적었다. 타선 주축들이 활약하니까 LG도 기분 좋게 승리했다.

    LG가 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5 KBO리그 정규시즌 키움전에서 4-3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LG는 같은 날 두산에 패한 롯데를 뿌리치고 단독 2위로 올라섰다.

    선발투수 임찬규의 퀄리티스타트(QS) 호투와 3이닝 무실점을 기록한 불펜이 빛났다. 적절할 때 타점을 올린 타선도 힘을 제대로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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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히 그동안 부진했던 문보경과 박동원, 오지환이 사이좋게 2안타를 기록한 게 눈에 띈다. 박동원과 오지환은 타점을 각각 하나씩 올렸다. 문보경은 두 번의 안타를 모두 득점으로 연결했다.

    6월 지독한 부진을 겪은 세 명이다. 한 달 동안 문보경은 타율 0.231을 적었다. 박동원은 0.217이다. 오지환은 대부분의 시간을 2군에 내려가 있었다. 6월 1군에서 7경기 출전해 20타수 1안타에 그쳤다.

    문제는 이들 모두 LG 핵심 자원이라는 점이다. 이들이 타격에서 애를 먹으니 LG도 덩달아 힘든 경기를 이어갔다. 중요할 때 점수가 나지 않으며 지는 경기가 쌓였다. 결국 6월에 9승1무12패에 머물렀다. 그러면서 1위 자리도 한화에 뺏기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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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외국인 타자 오스틴 딘이 1일 사직 롯데전을 끝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다. 좌측 내복사근 미세 손상으로 약 한 달간 자리를 비울 예정이다.

    문보경, 박동원, 오지환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진 것. 염경엽 감독도 “한 명 없다고 야구가 안 되는 건 아니다. 제일 중요한 건 주축 선수들이 자기 역할을 하는 것”이라며 “박동원, 문보경, 오지환이 빨리 본인 컨디션을 찾으면, 큰 문제 없이 버틸 수 있다”고 강조했다.

    8일 키움전에서 염 감독의 바람이 현실이 됐다. 이날 LG는 쉽지 않은 경기를 했다. 1회초부터 임지열에게 투런 홈런을 허용하며 끌려가는 경기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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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나 기선 제압을 당한 상황에서 타선 집중력을 발휘해 계속 추격하니 힘이 생겼다. 결국 역전승을 챙겼다. 경기 후 염 감독 역시 “타선에서 박동원과 오지환의 타점으로 따라갈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었다”고 짚었다.

    문보경, 박동원, 오지환 모두 어려운 한 달을 보냈다. 타격에서 완전히 바닥을 찍었다. 그런데 타격이라는 것은 사이클에 따라 올라오기 마련이다. 8일 경기를 통해 세 명이 반등의 계기를 마련했다. LG 반격의 시작일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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