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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골프장경영협회, 기후대별 거점서 잔디 밀착 관리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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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심
    6시간 46분전 4 0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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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 장강훈 기자] 사단법인 한국골프장경영협회가 한국잔디연구소의 활동 체계를 권역 거점 중심으로 개편했다. 권역별 밀착형 기술 자문을 제공하기 위해서다.

    협회는 7일 “잔디연구소 활동 체계를 권역 거점 중심으로 재편한 건 4월부터”라며 “일괄 방문방식에서 지역별 분소와 권역별 책임 연구원, 자문위원을 지정해 운영하는 방식으로 바꿨다”고 설명했다. 전국 210개 회원사를 8개 권역으로 나누고, 해당 권역에 책임연구원과 자문위원을 배치해 현장과 밀착해 잔디를 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

    개편 이후인 4~5월에만 133차례 회원사 골프장을 방문해 기후대 및 초종(草種·풀 종류)에 따른 맞춤형 그린·페어웨이 관리방안, 라지패취병 등 병해예방, 주요 조경수목 관리 방법 등을 제공했다. 특히 무더위와 장마철에 대비한 지역별 특화관리 방안을 제안하고, 기술 지원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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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제로 수도권 인근 골프장 가운데 올해 중지(일명 조선잔디)로 교체한 곳은 예기치 않은 냉해로 몸살을 앓았다. 잔디 생육에 지장을 받을 정도여서 이른바 ‘봄 골프 시즌’ 때 이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했다. 반대로 양잔디를 심은 골프장은 지난해 폭우와 폭염 등으로 직격탄을 맞았다.

    가뜩이나 높은 이용료 탓에 골프 인구가 감소하는데, 잔디까지 기능을 잃으면 사양산업으로 전환할 수 있다는 위기감이 생겼다. 설상가상 서울 월드컵 경기장 등 일부 축구장에 잔디 논란이 불거진 탓에 부정적인 인식이 골프장 잔디까지 영향을 끼치는 게 아니냐는 우려도 나왔다. 기후변화에 빠르게 대응해 양질의 잔디 상태를 유지해야 골프장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다는 목소리가 나온 이유다.

    일괄 관리에서 거점 중심으로 개편한 뒤 각 골프장에서도 긍정적인 반응을 내놓았다는 게 협회측 주장이다. 협회는 “권역별로 배치한 연구진이 신속하게 대응하고, 밀착 지원해 ‘현장 애로사항이 빠르게 해소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자문 계약 연장과 기술력 향상 관련 문의가 증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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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협회는 맞춤형 컨설팅 서비스 확대와 문제 해결 사례 공유 등을 통해 협회-회원사 간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협회 최동호 회장은 “협회 조직의 전문성을 강화해 각 회원사 골프장 경영에 필요한 실질적인 자문을 제공하기 위해 한국잔디연구소 거점 운영체제를 시행했다”며 “앞으로도 지역별 기후대 특성을 반영한 실질적 자문과 기술 지원을 통해, 회원사 중심의 실무형 협회 운영을 지속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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