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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패+부상’ 속 빼꼼 고개 든 NEW ‘영웅’…키움 선발진에 ‘힘힘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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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심
    4시간 31분전 3 0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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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 이소영 기자] 연패부터 외국인 선수들의 부상 이탈까지, 키움이 또다시 악재를 맞았다. 올시즌 내내 헤맨 가운데 “연꽃은 흙탕물에서 핀다”라는 말처럼 뜻밖의 ‘수확’을 거뒀다. 박주성(25)이 선발 투수로 기대 이상의 활약을 펼치면서다.

    키움은 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한화와 홈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1-10 대패했다. 4, 5일 경기에서는 1-2와 4-6으로 나름 팽팽한 접전을 펼친 반면 이날은 무기력하게 끌려다니면서 싹쓸이패를 당했다.

    주축 선수들의 대거 이탈과 야심 차게 영입한 외국인 선수들의 부진으로 키움은 시즌초부터 사실상 ‘꼴찌’를 예약했다. 7일 키움은 26승3무59패, 승률 0.306으로 10위에 머무르고 있다. 전반기가 막바지에 이르렀는데, 현재 리그 내 유일한 30승 이하, 50패 이상을 기록한 팀이라는 ‘불명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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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나 최근 상승세를 타기도 했다. 지난달 27~29일 삼성을 상대로 시즌 첫 ‘스윕’의 맛을 봤다. ‘1선발’ 케니 로젠버그의 부재 속 라울 알칸타라와 라클란 웰스가 제 몫을 해낸 데 이어 타선까지 폭발한 덕분이다.

    투타 밸런스에 힘입어 키움은 지난 1일 KT와 첫 경기에서 7-3으로 승리하며 연승을 이어갔지만, 이후 5연패 수렁에 빠졌다. 설상가상 왼쪽 고관절 부상으로 전력을 이탈했던 로젠버그의 복귀도 불투명해진 상황. 시즌 아웃은 확정인 데다, 키움과 동행에도 마침표를 찍은 셈이다.

    로젠버그는 지난달 6일 LG전까지 13경기 4승4패, 평균자책점 3.23을 기록했다. 압도적인 피칭력을 보여준 건 아니었으나, 키움이 ‘외국인 타자 2명’ 체제에서 1선발로 영입한 만큼 아쉬움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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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악재만 있는 건 아니다. 2019년 넥센(키움 전신) 1차 지명으로 키움에 입단한 박주성이 기지개를 켜기 시작했다. 박주성은 올시즌 선발로 등판한 KT전에서 호투를 앞세워 데뷔 첫 퀄리티스타트(QS)를 달성했다. 입단 당시 ‘유망주’로 꼽혔지만 반복된 부진 탓에 ‘아픈손가락’으로 여겼는데, 날카로운 속구로 KT 타선을 제압했다. 6이닝 2실점, 투구 수는 98개였다.

    박주성의 활약은 리그 1위를 달리는 한화 상대로도 빛이 났다. 전날 채은성-루이스 리베라토-노시환-이원석이 홈런을 터뜨린 가운데 박주성은 6이닝 동안 3실점으로 QS도 따냈다. 타선의 침묵과 불펜이 무너지면서 패전투수가 됐지만, 키움의 새로운 ‘마운드 지킴이’로 올라섰다.

    로젠버그 대체 선수로 단기 영입한 웰스의 활약도 힘을 보태고 있다. 웰스는 KBO리그에 빠르게 적응, 현재까지 등판한 3경기에서 평균자책점 3.21을 기록 중이다. 키움 선발진이 흔들리는 와중에 박주성과 웰스까지 자리 잡으면 하반기에는 반등할 수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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