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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반기에는 더 잘할 것”…흔들리는 장현식→핵심은 ‘구속’ [SS시선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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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심
    3시간 27분전 2 0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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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 강윤식 기자] “후반기에는 잘할 거로 기대한다.”

    LG 불펜의 핵심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했다. 시즌 초반에는 어느 정도 구상한 그림대로 흘러가는 듯 보였다. 다만 이후 조금씩 흔들린다. 그런데도 사령탑은 걱정하지 않는다. 불안한 모습에서도 긍정적인 면을 발견했다. 구속만 올라오면 된다. 장현식(30) 얘기다.

    올시즌 LG 불펜은 전력 대부분이 없는 상태에서 출발했다. 국군체육부대 소속이던 이정용과 부상으로 재활 중이던 유영찬, 함덕주가 없었다. 필승조감 세 명이 전력을 이탈한 상황. 남은 선수들이 얼마나 해주느냐가 관건이었다. 제일 기대를 모은 이는 장현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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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KIA 통합 우승 주역 중 한 명이다. 정상 등극 후 프리에이전트(FA) 시장에 나왔다. 2년 만에 한국시리즈 우승을 노리며 ‘불펜 강화’를 선언한 LG가 품었다. 총 52억의 거액을 들였다. 무려 ‘전액 보장’이다. 그만큼 기대가 컸다.

    시작부터 다소 삐끗했다. 스프링캠프서 발을 헛디디며 불의의 부상을 당했다. 개막 엔트리에 들지 못했다. 그래도 4월 초에 무사히 복귀했다. 친정 KIA를 상대로 LG 데뷔전을 치렀다. 이후 유영찬이 없는 마무리를 맡으며 마운드를 지켰다. 5월까지 1패 8세이브, 평균자책점 1.17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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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벽한 모습은 아니지만, 어쨌든 위기를 실점 없이 넘기는 경우가 많았다. 그런데 또 부상이 발목을 잡았다. 이번에는 광배근 미세 손상. 지난달 7일 키움전을 통해 약 한 달 만에 복귀했다. 이때부터 안타를 많이 맞기 시작했다. 실점도 늘었다. 7월 세 경기 나와 모두 실점했다. 평균자책점도 3.16까지 올랐다.

    걱정이 커질 수밖에 없는 상황. 다만 염경엽 감독은 아직 여유 있다. 안타를 계속 맞고 있지만, 긍정적으로 본다. 구속이 올라오는 데 주목했다. 구속이 올라오면 자신감이 더욱 붙고, 그에 따라 ‘성공 체험’을 하게 될 가능성이 높다는 게 염 감독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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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염 감독은 “나는 긍정적으로 생각한다. 구속이 조금씩 올라오고 있다. 본인이 가지고 있는 구종 가치와 구종의 구속이 올라와야 그다음에 성공 체험을 하는 거다. 그런데 장현식은 지금 구속이 올라오고 있다. 지금보다 구속이 올라오면 더 좋아질 거로 본다”고 확신했다.

    그러면서 “지금까지 정상적인 컨디션이 아니었다고 판단한다. 자기 컨디션 찾으면 후반기에 더 잘할 거로 기대한다”고 힘줘 말했다. 우승을 위해서는 강력한 불펜은 필수요소다. 거액을 들여 데려온 만큼, 장현식이 LG 불펜에 큰 힘이 돼 줘야 한다. 염 감독의 말처럼 후반기에 반등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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