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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연승의 UFC 파이터 박현성, “아내의 사랑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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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심
    6시간 19분전 5 0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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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글·사진 | 이주상 기자] “아내의 사랑과 도움이 크다.”

    UFC 파이터 [피스 오브 마인드‘ 박현성이 아내에 대한 지극한 사랑과 더불어 끝없는 신뢰를 보냈다. 지난 3일 UFC 코리아는 서울 성수동에 있는 UFC SPORT 성수점에서 ’좀비 주니어‘ 유주상, ’피스 오브 마인드‘ 박현성, ’유짓수‘ 유수영, ’K-머신‘ 이창호가 참여하는 UFC 신예 파이터 팬사인회와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팬들은 여름 무더위에도 아침부터 줄을 서 기다렸다. 행사 3시간 전인 3시 30분에 선착순 100명은 마감되며 뜨거운 열기를 반영했다.

    팬들은 대부분 10~20대로 요즘 젊은 층 사이에서 대세 스포츠 단체로 도약한 UFC의 인기를 느낄 수 있었다. 최근 한국 선수들의 경기 하이라이트는 중계사 tvN SPORTS 유튜브에서 평균 161만 조회수를 기록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팬들은 미리 준비된 사인 용지 외에도 추가로 UFC 글러브, 용품 등을 가져와 사인을 받았다. 기념 사진 촬영에서는 선수들과 파이팅 포즈를 취하기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한국 신예들을 만나기 위해 외국에서 찾아온 팬도 있었다. 번호표를 받지 못해 무더위에도 행사 끝까지 기다린 팬들에게는 특별 사진 촬영 시간이 추가로 주어졌다.

    이 자리에서 10연승의 박현성은 “아내가 무용가 출신이다. 아내는 경기를 본 후 체력적인 면 등 여러 면에서 조언을 한다. 몸을 만드는데, 경기를 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또한 결혼으로 안정적인 삶을 영위하게 됐다. 모두 아내 덕분이다”라며 아내에 대한 사랑을 전했다.

    박현성은 유쾌한 농담으로 분위기를 한껏 끌어 올리기도 했다. 박현성은 2023년 데뷔전에서 보디샷 TKO 승리를 거둔 후 데이나 화이트 UFC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과 독대하며 큰 기대를 받았다.

    2전째엔 카를로스 에르난데스에게 리어네이키드 초크 서브미션승을 거두며 중상위권으로 진입했다. 박현성은 “KO가 아니라 서브미션승을 했더니 이제 잊혀진 거 같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박현성은 ROAD TO UFC 시즌 1 플라이급(56.7kg) 우승자이자 전 더블지FC 플라이급 챔피언이다. ‘피스 오브 마인드’란 이름답게 침착한 경기 스타일이 특기다. 침착하게 경기를 운영하면서 기회가 생기면 바로 피니시를 해 9연속 피니시를 기록하고 있다.

    UFC 공식 데뷔전에서 섀넌 로스를 보디숏에 의한 TKO로 꺾고, 2번째 경기에서 카를로스 에르난데스를 보디샷 이후 그라운드로 데려가 리어네이키드 초크로 항복을 받아냈다. UFC 파이트 나이트 대회에서 치러져 UFC 전적으로 인정되는 ROAD TO UFC 결승전까지 포함하면 UFC 공식 전적은 3승이다.

    현재 한국에서 톱15 랭킹 진입에 가장 가까이 있는 선수 중 하나다. ‘아이언 터틀’ 박준용, ‘코리안 슈퍼보이’ 최두호 등과 함께 1경기만 더 이기거나, 아니면 바로 톱 15 랭킹 진입 경기를 받을 만한 위치에 있다. 본인은 1경기만 더 인상적으로 이기면 랭킹 진입 도전을 할 수 있게 될 걸로 예상하고 있다.

    타격과 그래플링의 조화가 완벽한 웰라운드 파이터로 평가받는다. 자기객관화를 강조하는 선수로 지나치게 들뜨거나, 지나치게 침체되거나 하지 않고 꾸준히 훈련한다. 의도치 않게 공백이 길었다.

    지난해 6월 안드레 리마와의 경기를 앞두고 무릎 부상을 당하고, 올해 2월에는 냠자르갈 투멘뎀베렐이 계체에서 6파운드 오버해 경기를 거부했다. 1년 5개월 만의 복귀전에서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주며 기대를 높였다.

    따로 헤드코치는 없고, 본인이 스스로 헤드코치 역할을 수행한다. MMA를 분석하고, 연구하는 게 취미다. MMA 스토리 동료인 ‘맨티스’ 윤다원과 합을 맞추고, 베테랑 ‘적토마’ 김경표에게 세컨 지시를 받는다. 종목별로 레슬링, 주짓수, 컨디셔닝 앤 스트렝스는 따로 코치를 찾아가 배우고 있다.

    박현성은 올해 3월 말에 결혼한 새신랑이다. 신혼여행은 아직 가지 않았고, 연말쯤에 휴양지로 가려고 계획하고 있다. 일부러 경기 때문에 신혼여행을 연기한 건 아니고 원래 천천히 연말쯤에 가려고 계획했다.

    무용수인 아내에게 운동 선배로서 조언을 구하기도 하고, 마음의 안정을 얻기도 한다. MMA가 인생의 전부라고 생각하지 않으며, 행복한 삶을 사는 게 목표다. MMA가 현재 가장 자신을 행복하게 해준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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