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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 번의 오심’ 또 체크스윙 논란, ‘깔끔하게’ 비디오 판독 해야…‘심판’ 위해서도 필요 [SS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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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심
    13시간 29분전 4 0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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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 김동영 기자] 삼성 박진만(49) 감독이 이례적으로 ‘폭발’했다. 더그아웃을 박차고 나왔다. 그럴 만했다. 체크스윙 오심이 두 번이나 나왔다. 이쯤 되면 ‘비디오 판독’ 도입은 필수라 봐야 한다. 심판을 위해서라도 필요해 보인다.

    올시즌 체크스윙 이슈가 계속된다. 2일 잠실에서도 나왔다. 7회초다. 삼성 류지혁이 카운트 1-2에서 상대 두산 이영하가 던진 슬라이더에 배트를 냈다가 멈췄다.

    3루심 판정은 ‘스윙’이다. 그대로 삼진. 류지혁은 억울함을 표했다. 타석에 한동안 서 있으면서 불만을 표시했다. 그리고 천천히 더그아웃으로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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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회말이다. 두산 김재환이 삼성 배찬승과 붙었다. 카운트 1-2에서 4구째 배찬승 슬라이더에 배트를 냈다가 브레이크를 걸었다. 3루심 판정은 ‘노 스윙’이다.

    박진만 감독이 더그아웃에서 나왔다. 이미 류지혁 스윙 판정 때도 더그아웃 밖에 나와 섰다. 이번에는 아예 3루심 쪽으로 성큼성큼 다가섰다. 바짝 붙어 강하게 어필했다.

    최일언 수석코치가 박진만 감독을 부여안고 막았을 정도다. 심판들이 모두 모여 박진만 감독을 말렸고, 삼성 코치진도 다 나왔다. 박 감독은 좀처럼 흥분을 가라앉히지 못했다. 다시 벤치로 돌아오면서 펜스를 걷어차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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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계방송 느린화면으로 보면, 류지혁은 배트가 돌지 않았다. 반대로 김재환은 배트가 꽤 많이 앞으로 나갔다. 류지혁은 노 스윙, 김재환은 스윙이 맞다고 봐야 한다. 박 감독이 ‘극대노’ 한 이유다.

    같은 이닝에 두 번이나 오심이 나왔다. 범위를 넓히면 올시즌 이런 판정 논란이 잊을 만하면 나오는 중이다. ‘불신’이 계속 쌓이는 모양새다.

    심판도 곤혹스럽다. 워낙 짧은 순간이다. 눈으로 파악하는데 한계가 있다. ‘아차’ 하는 순간 제대로 보지 못할 수도 있다. 주시하고 있더라도 잘못 볼 수 있다.

    기다렸다는 듯 느린 화면이 나오니 더 난감하다. 팬들은 분노한다. ‘당했다’고 생각한다. 심지어 한 경기에서, 같은 이닝에 정반대 판정이 나오니 화가 나지 않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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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장에서는 ‘비디오 판독’ 도입을 말한다. LG 염경엽 감독은 “서로 공정하다”고 했다. 지난시즌에도 “심판이 좌우하면 안 된다”며 강하게 토로한 바 있다. 한화 김경문 감독 또한 “시비가 계속되면 신뢰가 깨진다. 후반기부터 하면 좋겠다”고 했다.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선수협)도 환영이다.

    퓨처스리그에서 시범 적용 중이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026시즌 1군 도입을 보고 있다. 올시즌 도중 도입하면 형평성 문제 등이 있다고 본다. 올해 잘 준비해서 내년부터 하자는 것이다.

    이 상태라면 빠르면 빠를수록 좋아 보인다. 경기 진행도 진행이지만, 심판을 위해서도 그렇다. ‘깔끔하게’ 비디오 판독으로 하면 구설에 오를 일도 없다. 방법이 없으면 모를까, 있다면 빨리하는 쪽이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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