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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 나간 ‘여름성’ 찾습니다” 사자군단, 길어지는 ‘침묵’ 깨야만 한다 [SS시선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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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심
    22시간 22분전 4 0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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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 이소영 기자] 여름인데 삼성이 이상하리만큼 조용하다. 무더위가 한참 기승을 부리고 있지만, 타선의 침묵은 ‘현재진행형’이다. 누구보다 선수 본인이 가장 간절하고 더 높은 곳으로 부상하기 위해 굶주리고 있을 터. 주축 ‘사자’들이 깨어나야 한다.

    시즌 초반만 하더라도 삼성 ‘테이블세터’가 뽐내는 무게감은 남달랐다. 홈런이나 장타보다는 단타 유형인 김지찬과 김성윤이 연이어 출루하면 득점 가능성도 커지니 상대 팀 입장에서는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다. 특히 지난 4월30일 김지찬이 햄스트링 부상 재발로 전력을 이탈하기 전 18경기 타율 0.354를 쳤다.

    주축 선수의 이탈은 꽤 큰 ‘공백’으로 이어졌지만, 김성윤은 그사이 54경기 타율 0.358, 26타점 맹타를 휘두르며 주전 외야수로 자리 잡았다. 3일 현재 김성윤은 64경기에 출전해 타율 0.343을 기록하며 타자 부문 2위를 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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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서 오매불망 김지찬의 복귀를 기다렸는데, 최근 부진이 아쉽다. 부상을 털고 1군으로 돌아오자마자 5월20일 키움전에서 5타수 2안타 기록하는 등 활약을 펼치기도 했다. 그러나 부상 여파인지 최근 10경기만 놓고 봤을 때 타율 0.219로 고전하고 있다.

    2일 두산전에서는 김지찬이 안타로 출루했지만, 비디오 판독 끝에 결국 2루에서 아웃되며 득점의 기회를 놓치기도 했다. 이날 삼성은 두산을 상대로 단 한 점도 뽑지 못하고 0-5로 완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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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시즌 28개의 홈런을 때려낸 ‘거포’ 김영웅의 침묵 또한 뼈아프게 다가온다. 지난달 20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되기 전 김영웅은 63경기 타율 0.234에 그쳤다. 삼진이 77개다. 거포 타자 특성상 삼진이 많을 수밖에 없다. 그래도 삼진 1위는 아쉽다. 그나마 퓨처스에서 감을 찾았고, 다시 1군에 왔다.

    박진만 감독은 “(김영웅이) 타선에 있는 것과 없는 것은 차이가 크다”며 “퓨처스에서 굶주렸던 것 같다. 아마 경기에 나가는 게 얼마나 행복한 일인지 느끼지 않았을까 싶다. 열정도 많고 젊은 선수인 만큼 그런 열정은 꼭 필요한 것 같다”며 그의 복귀를 반겼다. 이날 김영웅은 사령탑의 기대에 화답이라도 하듯 안타를 때려냈고, 팀도 4-1 승리를 거뒀다.

    올스타 브레이크까지 단 7경기만 남은 상황. 7월 첫 경기에서 승리를 챙기며 기분 좋은 시작을 알렸지만, 전날 두산전에서 또다시 타선 침체로 고배를 마셨다. 현재 삼성은 리그 7위(40승40패·승률 0.500)로, 8위 NC와 1경기 차다. 날이 더 더워져야 타격감이 올라올까. ‘여름성’ 명성을 되찾을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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