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는 곰인데, 아들은 트윈스…‘강승호♥’ 홍지효, 쌍둥이 출산 “럭키·히트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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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표권향 기자] 두산 베어스 강승호의 아내이자 쇼핑몰 ‘아뜨와’ 대표 홍지효가 많은 이의 축복 속에 쌍둥이를 출산했다.
홍지효는 지난달 30일 개인 SNS를 통해 “우리 첫사랑들”이라며 두 장의 사진과 동영상 한 편을 게재했다.

사진 속 홍지효는 출산 직후 쌍둥이를 안고 있는 남편 강승호와 함께 미소를 짓고 있다. 영상에서는 아직 눈을 뜨지 못한 쌍둥이들이 세상에 인사하듯 우렁찬 울음을 터뜨리고 있다.
홍지효는 “응급으로 조금 빨리 세상에 나온 우리 아기들. 이제야 정신 차리고 사진들을 가만히 들여다보는데, 정말 미치도록 귀여워”라며 “엄마 발 운동 열심히 해서 내일 꼭 만나러 갈게”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우리 럭키, 히트. 엄마, 아빠가 진짜 진짜 너무 사랑해. 영원히 지켜줄게”라고 전했다.
한편 강승호와 홍지효는 약 3년간의 교제를 거쳐 2022년 1월 결혼했다.
강승호는 2013년 LG 트윈스에서 프로 데뷔 후 2018시즌 도중 SK 와이번스(현 SSG 랜더스)로 이적했다. 이어 2021시즌을 앞두고 FA(프리에이전트) 최주환의 보상선수로 두산 유니폼을 입었다. 올 시즌 68경기에서 타율 0.217 49안타(3홈런) 22타점 7도루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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