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성 데뷔 첫 ‘선발승’→키움 ‘4연승’ 이끌었다! 홍원기 감독 “선발진에 큰 힘이 되어줄 것” [SS수원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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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수원=박연준 기자] 키움 박주성(25)이 데뷔 첫 선발승을 거뒀다. 팀의 4연승도 이끌었다. 홍원기(53) 감독은 “선발진에 큰 힘이 되어줄 것”이라고 평가했다.
키움은 1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5 KBO리그 KT와 원정경기에서 7-3으로 이겼다. 7월 시작이 좋다. 4연승 질주다. 좋은 분위기를 이어간다.

선발 박주성이 호투를 펼쳤다. 6이닝 3안타 5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퀄리티스타트(QS)를 작성하며 데뷔 첫 선발승을 거뒀다. 이날 박주성은 총 98구를 던졌다. 이 역시 데뷔 후 최다 투구수다. 속구 구속은 최고 시속 145에 달했다.
경기 후 홍원기 감독은 “박주성이 포수 김동헌과 좋은 호흡을 보여줬다. 6이닝 동안 강약 조절을 잘하면서 공격적인 투구를 펼쳐줬다”고 칭찬했다.
이어 “데뷔 첫 선발승을 축하한다. 박주성의 호투가 선발진에 큰 힘이 되어줄 것 같다”고 기대했다.

타선에서는 임지열이 4타수 2안타(1홈런) 3타점 1득점 1볼넷으로 팀 공격을 이끌었다. 주성원도 4타수 3안타 1타점 2득점으로 보탬이 됐다.
홍 감독은 “주성원이 1회초 선제타점으로 공격의 ‘물고’를 터뜨렸고, 4회초 임지열의 3점 홈런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고 평했다.
끝으로 홍 감독은 “더운 날씨에도 열정적인 응원 보내주신 팬 분들께 감사드리며, 내일 경기도 잘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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