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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승리의 기운 담아”…KIA, 4~6일 알리·이수호·라도 ‘릴레이 시구’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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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심
    7시간 22분전 1 0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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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 이소영 기자] KIA가 7월 4일부터 6일까지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리는 롯데와의 홈경기 3연전에서 승리기원 시구 이벤트를 진행한다. 가수 알리와 이수호, 프로듀서 라도가 차례로 ‘승요’의 기운을 불어넣는다.

    먼저 4일에는 가수 알리가 시구자로 마운드에 오른다. 알리는 “시구자로 초청돼 영광”이라며 “공에 행운의 기운을 가득 담아 멋진 시구를 선보이겠다. 선수들 모두 부상 없이 멋진 경기를 펼치며 경기에서 승리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인기 오디션 프로그램 ‘불타는 트롯맨’ 출신 가수 이수호도 5일 시구자로 나선다. ‘광주 토박이’ 이수호는 “광주에서 나고 자란 모태 KIA 팬인데 시구를 하게 돼 무척이나 설렌다”며 “타이거즈 선수들 항상 응원하고 있고, 시구에 응원하는 마음을 담아 선수들에게 좋은 기운을 불어넣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수호는 경기에 앞서 애국가도 부를 예정이다.

    마지막 날인 6일에는 프로듀서 라도가 시구를 맡는다. 라도는 “광주 출신이라 어렸을 때부터 늘 타이거즈를 응원해왔다”며 “2년 전에도 기회가 있었는데 경기가 우천 취소돼 시구릴 하지 못하고 아쉬운 마음만 달랬었다. 올해는 꼭 시구를 통해 승리의 기운을 선수들에게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롯데와의 3연전은 미니 호영대제전으로 진행된다. 양 팀 팬 모두 즐길 수 있는 이닝 이벤트, 사투리 퀴즈 등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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