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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이거즈 프랜차이즈 첫 ‘100홀드’…“꾸준하게 기록 쌓고 싶다” 전상현의 다짐 [SS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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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심
    11시간 48분전 14 0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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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 강윤식 기자] “건강하게 꾸준히 기록 쌓고 싶다.”

    KIA는 한국시리즈 12회 우승에 빛나는 KBO리그 명문 구단이다. 그러나 그 영광의 역사에 100홀드를 달성한 선수는 없었다. 올해 드디어 타이거즈 프랜차이즈 첫 100홀드를 적은 선수가 나왔다. 전상현(29)이 주인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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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시즌 전상현은 KIA 필승조 일원으로 제 몫을 하고 있다. 개막 직후에는 다소 흔들렸지만, 이후 안정을 찾았다. 특히 6월 들어 1승 9홀드, 평균자책점 2.08로 좋은 경기력을 뽐냈다.

    지난 11일 광주 삼성전에서는 타이거즈 프랜차이즈 역사상 처음으로 4년 연속 10홀드를 적었다.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28일 잠실 LG전에서 1.1이닝 1실점으로 홀드를 기록해 통산 100홀드를 완성했다. 이것 역시 구단 역대 최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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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상현은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구단에서 많은 기회를 줬기 때문에 이런 기록을 세울 수 있었다. 그리고 감독님, 코치님, 내가 이렇게 할 수 있게 만들어 준 트레이닝 파트, 불펜 포수들에게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2020시즌 막판 어깨 부상을 당했다. 이듬해 후반기까지 재활에 전념했다. 프로 생활을 돌아봤을 때 가장 걱정이 많은 시기였다고 한다. 그러나 움츠러들지 않으려고 노력했다. ‘긍정적인 마음가짐’이 결과로 돌아오고 있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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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상현은 “어깨 부상 당하고 거의 1년 정도를 쉬었을 때 ‘다시 마운드에 올라갈 수 있을까’라는 걱정을 많이 했다”며 “그럴수록 재활에 집중하고, 회복 후 더 잘하려고 했다. 덕분에 이런 기록과 최근 좋은 성적이 나오는 것 같아서 뿌듯하다”고 말했다.

    기억에 남는 홀드는 딱히 없다고 한다. 그저 매 순간 집중했더니 기록이 따라왔다. 다만 짜릿한 홀드의 순간만큼은 마음껏 즐긴다. 전상현은 “중요한 순간에 등판해서 분위기를 우리 쪽으로 가져오는 게 홀드의 가장 큰 매력”이라며 “어려운 홀드는 더욱 짜릿한 것 같다”고 얘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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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문 구단’ 최초의 기록을 적었다. 화려하게 빛나지는 않았지만, 꾸준하고 묵묵히 ‘호랑이 군단’의 허리를 지켰다. 앞으로 목표 역시 지금까지 해 온 것과 비슷하다. 꾸준하게 야구를 하고 싶다.

    전상현은 “달성하고 싶은 기록은 없다. 최대한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매년 풀타임으로 뛰고 싶다. 꾸준하게 기록을 쌓는 선수가 되고 싶고, 꾸준했던 선수로 기억되고 싶다”며 미소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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