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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캡틴’ 린가드가 팀 떠나는 기성용에게 “어디 가든 서울의 레전드로 남아 있을 것”[현장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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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심
    5시간 22분전 7 0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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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 상암=박준범기자] “어디를 가든 기성용은 서울의 레전드로 남아 있을 것이다.”

    FC서울 ‘캡틴’ 린가드는 29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21라운드 포항 스틸러스와 맞대결에서 페널티킥으로 선제골을 넣으며, ,팀의 4-1 완승을 이끌었다. 서울은 승점 30 고지에 오르며 6위 자리를 꿰찼다.

    이날 경기장 분위기는 어수선했다. 기성용이 서울을 떠나 포항으로 이적하면서 뿔난 서울 팬이 분노했다. 서울 팬은 김 감독에게 야유를 쏟아냈고 “김기동 나가”를 외쳤다. 서울 선수들의 플레이에 환호하기도 했으나 야유가 주를 이뤘다.

    린가드는 경기 후 “우리한테 팬은 중요한 부분이다. 팬의 존재가 우리에게 큰 영향을 미친다. 솔직히 말하면 경기장 분위기가 쉽지 않았던 것이 사실이다. 생각했던 것과 다르게 응원해주는 팬이 있었던 것 같다. 경기 전에는 우리가 컨트롤 할 수 있는 부분만 컨트롤하자고 했다. 축구선수로서 우리의 일을 하자고 했다. 그것이 원동력이라고 생각한다. 포항이 퇴장당하지 않더라도 우리가 이겼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린가드는 경기가 끝난 뒤 그라운드로 내려온 기성용과 인사와 대화를 나눴다. 그는 “기성용은 구단의 레전드다. 서울에서 기성용의 의미를 잘 안다. 프로 선수로서 결정을 내려야 하는 순간이 올 수밖에 없다. 내가 쉽게 말할 수 있는 건 아니지만 해야만 하는 결정의 순간이 왔다고 생각한다. 내가 적응할 수 있게 굉장히 많이 도와줬다. 주장으로서 잘 할 수 있도록 도와줬다. 모든 부분에 감사하다고 말하고 싶고, 어디를 가든 기성용은 서울의 레전드로 남아 있을 것으로 본다”고 그의 행운을 빌었다.

    그럼에도 서울은 모처럼 홈에서 승리를 거뒀다. 린가드는 “승리가 중요한 경기였다. 몇 주 동안 경기력은 좋았다고 생각했는데 결과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선수들이 당황한 부분이 없지 않아 있었는데 이를 뒤집어 기쁘게 생각한다. 우리 팀은 어느 팀과 만나도 이길 수 있다고 믿는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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