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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황 끝낸 안데르손은 ‘사기’다, 압도적 활약으로 선두 대전 무너뜨린 K리그1 최고의 외인[플레이어 오브 더 라운드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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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심
    3시간 32분전 13 0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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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 축구팀] 수원FC 공격수 안데르손은 방황을 끝내고 원래의 모습을 되찾았다.

    스포츠서울은 ‘하나은행 K리그1 2025’ 14라운드 ‘플레이어 오브 더 라운드(Player Of The Round)’에 안데르손을 선정했다.

    안데르손은 18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대전하나시티즌과의 경기에서 2골1도움을 기록하며 수원의 3-0 완승을 이끌었다. 안데르손의 활약을 앞세운 수원은 승점 3을 획득해 14점을 기록하며 10위에 올랐다. 11위 제주SK(12점), 최하위 대구FC(11점)에 앞선다.

    안데르손은 후반 37분 최규백의 선제골을 돕는 날카로운 프리킥으로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이어 2골을 터뜨리며 대전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슛 7회, 키 패스 6회 등 공격 지표에서도 돋보였다. 수원 승리의 일등 공신이었다.

    지난시즌 7골13도움으로 MVP급 활약을 펼쳤던 안데르손은 동계 훈련 기간 방황했다. 지난해 뛰어난 경기력에 복수 구단의 관심을 받았지만 이적이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태국 훈련 도중 홀로 귀국할 정도로 상황이 심각했다.

    우여곡절 끝에 잔류하긴 했지만 동계 훈련을 온전히 소화하지 못한 안데르손은 지난시즌의 퍼포먼스를 재현하지 못했다. 이 경기 전까지 2골3도움을 기록했을 뿐이다.

    초반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안데르손은 경기력을 끌어올리기 시작했다. 점점 지난해의 위용을 되찾더니 결국 대전전에서 압도적인 활약으로 팀의 탈꼴찌를 이끌었다. 방황을 끝낸 안데르손은 차원이 다른 선수다.

    안데르손의 거취는 여전히 오리무중이다. 계약 기간은 남아 있지만 그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더 큰 도전에 나서고 싶어 한다. K리그 복수의 구단이 관심을 갖는 가운데 트레이드, 이적료 등을 놓고 큰 틀에서의 협상이 이뤄지고 있다. 아직 윤곽이 드러난 수준은 아니지만 이적 가능성은 여전히 존재한다.

    안데르손은 “시즌 전 구단과 작은 트러블이 있었다. 구단에서도 여름 이적시장에서 보내주겠다고 해 나도 그 말을 믿고 뛰고 있다”라면서 이적을 원한다는 뉘앙스로 얘기했다.

    다만 그는 현재에 집중하고 있다. 안데르손은 “중요한 것은 구단이 좋은 성적을 거두는 것이다. 모든 경기에서 최선을 다할 생각이다. 집중하고 있다”라며 이적하기 전까지는 수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게 선수의 도리라는 뜻을 분명히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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