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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선형·안영준·오재현 ‘FA’-워니 거취 ‘불투명’…SK ‘기로’에 섰다 [SS시선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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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심
    4시간 14분전 0 0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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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 김동영 기자] 서울 SK가 아쉽게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놓쳤다. ‘0%의 기적’을 노렸다. 거의 눈앞까지 왔다.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했다. 그렇게 시즌이 끝났다. 그리고 ‘기로’에 섰다.

    SK는 2024~2025 KCC 프로농구 챔프전에서 3승4패로 패퇴했다. 1~3차전을 내리 패하며 그대로 밀리는 듯했다. 4~6차전을 잡는 저력을 보였다.

    그렇게 7차전까지 왔다. 홈에서 열렸다. 홈팬들의 열렬한 환호를 등에 업었다. 경기는 치열했다. 이기지 못한 게 문제다. 경기 전체로 보면 내내 끌려다닌 경기다. 추격은 했는데, 뒤집지는 못했다. 58-62 패배. 우승 문턱에서 주저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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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 후 전희철 감독은 “오늘 결과만으로 얘기할 수는 없다. 시리즈 전체로 봤을 때 아쉬움은 남는다. 그래도 선수들 열심히 잘해줬다. 결국 다 내가 부족해서 그렇다. 내가 부족해서 반지를 끼지 못했다”고 말했다. 울음을 참는 모습이 보였다.

    이어 “선수들 모두 고생했다. 더 나은 모습은 우승밖에 없다. KBL에서 SK가 강팀이라는 것을 계속 보여주고 싶다”고 강조했다.

    탄탄한 전력을 자랑했다. 정규리그 우승도 일찌감치 완성했다. 역대 최소 경기(46경기) 우승이다. 이 기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너무 일찍 정상에 선 것이 ‘독’이 됐다는 평가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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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렇게 2024~2025시즌이 끝났다. 곧 에어컨리그가 열린다. SK는 프리에이전트(FA)가 많다. 간판 김선형과 정규리그 MVP 안영준, 국가대표 가드로 올라선 오재현이 모두 FA로 풀린다.

    외국인 선수 자밀 워니는 일찌감치 은퇴를 선언했다. 현역으로 더 뛸 여지는 있다. SK는 당연히 워니가 필요하다. 최고 외국인 선수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다른 선수를 찾는 것도 일이다.

    전희철 감독 말처럼 계속 강팀으로 군림하려면 이들이 모두 필요하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 특히 FA는 샐러리캡이 있기에 더욱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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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실 정규리그 때부터 흉흉한 소문도 돌았다. SK 예비 FA 선수들이 팀 성적보다 개인 퍼포먼스에 집중한다는 얘기다. 팀 내 불화설까지 나왔을 정도다. 전희철 감독은 “절대 아니다”며 선을 그었다.

    챔프전 준우승도 분명 잘한 성적이다.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했고, 전력도 우위라 했기에 결과가 아쉬울 뿐이다. 더 큰 문제가 다가온다.

    잡을 선수를 잡고, 트레이드 등 외부 수혈을 통해 전력을 유지할 수도 있다. 혹은 과감하게 리빌딩 버튼을 누를 가능성도 있다. SK 선택에 따라 2025~2026시즌은 완전히 다른 선수단 구성으로 나설 수도 있다. 비시즌 SK 행보에 눈길이 쏠리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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