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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음먹고 하면 그 누구도 못 막는다, 안데르손 “구단 믿고 뛰고 있다, 최선 다할 것”[현장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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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심
    6시간 46분전 21 0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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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 수원=정다워 기자] 수원FC 에이스 안데르손이

    안데르손은 18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대전하나시티즌과의 하나은행 K리그1 2025 14라운드 경기에서 2골1도움을 기록하며 수원의 3-0 완승을 이끌었다. 안데르손은 시종일관 압도적인 개인 기량으로 대전 수비를 무너뜨렸다.

    안데르손의 활약을 앞세워 승리한 수원은 승점 14를 확보하며 제주SK(12점), 대구FC(11점)를 따돌리고 10위에 올랐다.

    경기 후 안데르손은 “오늘 승리해 기쁘다. 골도 넣고 어시스트도 해 좋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승리였다”라며 “다음 경기에서 승리해 이 기쁨을 다시 느끼고 싶다”라고 말했다.

    수원은 선두 대전을 상대로 압도적인 경기를 펼쳤지만 후반 37분에서야 첫 골을 넣었다. 결정력이 따라주지 않아 쉽지 않은 경기를 했다.

    안데르손은 “많은 슛을 시도했지만 어려웠다. 자신감이 중요하다. 첫 골이 나온 뒤 자신감이 생겼다. 각자의 기량을 잘 보였다. 크로스, 세트피스에서 골을 넣으면서 우리 플레이를 더 잘할 수 있었다”라고 밝혔다.

    안데르손은 지난 동계 훈련을 온전히 소화하지 못했다. 이적 관련 문제로 인해 심리적으로 흔들려 시즌 준비에 집중하지 못했다.

    안데르손은 “다들 아시겠지만 시즌 전 구단과 작은 트러블이 있었다. 구단에서도 여름 이적시장에서 보내주겠다고 해 나도 그 말을 믿고 뛰고 있다. 중요한 것은 구단이 좋은 성적을 거두는 것이다. 모든 경기에서 최선을 다할 생각이다. 집중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최근 안데르손은 새로운 외국인 선수 싸박과 좋은 호흡을 보인다. 안데르손은 “싸박은 포르투갈어를 할 줄 안다. 전체적으로 이해를 잘해서 소통이 잘 된다. 루안도 같은 브라질 선수라 이야기가 잘 되니 장점이 된다. 서로 플레이를 이야기하고 맞춘다”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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