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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라이버 평균 비거리 270야드↑ ‘아마 장타퀸’ 송지민 2주 연속 우승기쁨 “자만하지 않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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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심
    5시간 24분전 10 0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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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 장강훈 기자] 장타력을 회복했더니 2주 연속 우승이 따라왔다. ‘될성부른 떡잎’으로 아마추어 여자골프계에서는 이미 유명한 송지민(17·천안중앙방통고)이 대한골프협회(KGA) 주관 대회에서 생애 첫 우승 감격을 누렸다.

    송지민은 16일 전남 나주 골드레이크 컨트리클럽(파72)에서 막을 내린 제23회 빛고을중흥배 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에서 최종합계 7언더파 281타로 우승했다. 10일 전북 군산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제36회 스포츠조선배 전국 중·고등학생 골프대회 우승에 이어 2주 연속 정상 등극이다. 특히 빛고을중흥배는 KGA랭킹 B등급 대회여서 600 포인트를 얻었다. 18일 현재 1030.1점으로 자신의 개인 최고 순위를 경신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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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주 연속 정상에 오른 송지민은 “한국 골프계를 이끄는 훌륭한 선수들을 배출해 온 전통의 아마추어 대회인 빛고을중흥배에서 우승해 너무 기쁘다. 2주 연속 우승이라는 선물 같은 축복이 찾아왔지만, 자만하지 않고 더 노력하겠다. 부족한 부분을 갈고 닦아 강점인 장타를 충분히 살릴 선수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실제로 송지민은 드라이버 평균 비거리가 270야드를 웃도는 장타자다. 유년시절 리듬체조 선수 생활을 한 게 힘을 응축하고 폭발하는 데 도움이 됐다. 송지민 역시 “리듬체조를 한 덕분에 몸 스피드를 잘 활용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타고난 장타력으로 골프 입문 2년 만에 싱글 플레이어가 된 그는 올해 2주 연속 우승으로 개인통산 4승째를 수확했다. 그는 “정지호 코치님과 코스 공략에 대한 대화를 많이 나눈 게 큰 도움이 됐다. 좋은 환경에서 훈련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우정힐스 컨트리클럽 이정윤 대표님께도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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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꿈 같은 우승을 2주 연속 따냈지만, 지난해 마음고생이 심했다. 스윙 교정 과정에 문제가 생겨 장기인 드라이버샷이 마음처럼 되지 않았다. 12차례 대회에 출전(KGA 주관대회 기준)해 컷오프를 통과한 건 세 번에 그쳤다.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에서 활약한 정지호(41)를 코치로 만난 뒤 문제점을 해결하자 곧바로 결과가 따라왔다.

    송지민은 “지난해 아픔을 겪으면서 골프를 사랑하고 즐기자고 다짐했다. 꾸준한 연습으로 티샷 안정을 회복하니 내 스윙과 골프에 대한 믿음이 생겼다. 빛고을중흥배에서도 꾸준함을 유지하자는 마음으로 나흘동안 집중한 게 우승으로 돌아왔다”고 설명했다.

    체계적인 훈련으로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을 확인한 송지민이 골프화 끈을 다시 동여매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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